길에 산다는 것.노숙을 한다는 것.누구나 각자 이유는 있을 것이다.그러나 그 이유를 꼭 묻기보다 진실된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인생이 다큐이기보다는한편의 동화이기를 바란다.그림책 안의 피터아저씨는매일 매일 같은 자리를 지키던 새를 그려주던 아저씨이다.어른들은 모두 바빠서 지나친다고 표현하는 아이.아이의 시점에서 아저씨와 소통하고 교감한다.하지만 분명한건아이만큼 따스한 마음으로 대해주는 어른들도존재하고 있음이 잘 나타나있다.최소한의 도덕적인 마음가짐을 잃어버린 사람을본적이 몇 번 있었는데단 한번이라도 이 그림책과 같은 책을 접해봤다면달라졌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인간은 함께 살고, 존중해주고, 이해하고, 배려하며살아가기에 인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들을자주 다뤄주는 책이 많은 출판사.#한울림 @hanulimki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