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문학상은 물론 과학분야의 상을 받는 작가.건축학을 공부하고 디자이너를 하다가 미술교사를 한 작가.작가의 이력만으로도관심이 갔던 그림책 '아주 크고 빠른 배'1957년 영국에 살던 한 아이의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와 #유나이티드스테이츠호 설계자 윌리엄 프랜시스 깁슨의 실화.그 당시의 대서양 횡단은 무궁무진한 상상을 자극한다.상상의 일을 현실화, 구체화 하여 글과 그림으로매주 자세히 그리고 흥미롭게 보여주는 책.이야기는 점점 더 과거로 들어가당시의 해운업자들 모습과 생각들을 보여준다.오직 바람의 힘으로만 바다를 횡단해야했던 시절에는 어떠했을까?해상 이동 수단의 발달사가 고스란히 한권의 #과학도서 로 정리되었다.어른이 보아도 신기한 배의 구조와 원리.구석구석을 파헤치듯 상세히 보여주며 이야기를 해준다.1700년대 그 옛날 여행 이야기를 상상해가면서그당시의 배들의 역사를 배워갈 수 있었다.오랜시간 읽고, 또 읽으며 탐구해나가게 되는 이야기가수백가지 담겨있다. 두툼한 백과사전처럼 느껴서 아이들이 관심갖지 못할까싶은어른의 걱정은 한순간에 사라진다.사진보다도 더 정밀하고 이해쉬운 그림으로 설명해주니아이들은 깊이 빠져들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