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라는 유명한 시로 잘 알려진#김춘시 #시인 의 #시 로 채워진 그림책매년 가을이 오면 #추석 #명절 이 다가오고 '차례' 를 지내게 된다.아주 어릴적엔 그 의미를 잘 모른채그저 상을 차리는 엄마와 할머니를 따라같이 바쁜체를 하곤 했다.차례와 제사의 차이는 무엇인지왜 차례를 지내야하는지조상이란건 무엇이고 왜 섬겨야하는지여자는 왜 차례 지낼때 절하면 안되는지아버지께 여쭈어가며추석 연휴를 보내곤 했다."불편하면 벗어 놓거라~" 하는 엄마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색동 저고리에 진분홍 치마를 입고 친척들과 뛰어다니며 놀곤 했다.고운 한복을 입을 수 있어서 좋았던 명절에아버지와 남동생이 차례지내며 절을 하면나도 구석에서 엎드려 보았던 기억이 난다.이런 추억들이 몽글몽글 떠오를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많은 아이들과 함께 읽고 추억을 나누고차례 음식 그림 보면서 이야기 나누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