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편의 짧막한 단편들이라카페에서 아들과 두 편을 먼저 읽었다.첫 번째 단편 '지각하고 싶은 날' ㅡ숙제도 안했고, 친구와도 다퉜고, 핸드폰도 엄마에게 뺏긴 다음날 아침일부러 학교에 지각하겠다는 작전을 짠 아이.놀이터에서 서성이다 만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형.그 형도 학교에 가고싶지 않다고 말하는것을 알게되었는데그 뒤 숨겨진 재이있는 반전~!두 번째 단편 ㅡ 놀고 먹고 자면서 돈 버는 일세 번째 단편 ㅡ 말도 못 하게 기가 찬 이야기네 번째 단편 ㅡ 엄마의 착한 아들다섯 번째 단편 ㅡ 영혜에게 약간 불만이 있다이렇게 다섯편의 이야기들은아이의 시각으로 본 세상을 재미있게 풀어냈다.이야기 속에 반전들은 어린 독자들과 엄마인 나까지 웃게 만든다.책 속의 등장 인물들을 보면서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아이.#어린이 독자들에게 다양한 간접체험으로 생각을 넓혀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