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커갈수록엄마는 자신이 누군가의 딸이었다는 사실을 잊은채바쁘게 살아가곤한다.엄마도 엄마가 있다는것을 체감할때쯤은아마도 엄마의 엄마가 편찮으실때쯤일 것이다.엄마가 할머니를 만나러 '병원가는 날'아이는 불만이 생기기도 한다.친구들과 축구도 해야하고 놀이터도 가야하는데...병원에 끌려가면 손주도 알아보지 못하는할머니와 적막함만 느끼다가 올뿐.하지만이상한 안경을 쓰고 바라본 할머니.그때 진짜 할머니를 만나게된다.축구와 숨바꼭질을 잘하는 할머니!진짜 할머니 모습을 알게해주는마법같은 책이다.세상 모든 아픈 할머니들에게마법같은 일이 일어나기를...함께 책을 읽은 아들들은마법의 안경을 만들기 시작했다.각자의 스타일대로 개성 넘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