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읽은 책 한권에 뭉클해진 우리집 형제들.두 형제는 끌어안고 잠이 들었다.사바나에 와있다고 상상하며매일 사자놀이 하는 형제 이야기.어느날 큰 병으로 아픈 형.하지만 슬픔과 우울함으로 채워지진 않는 책.여느때처럼 둘은 사자가 되어병원을 누비며 즐거워한다.마음이 먹먹하지만희망을 놓지않게 만드는 그림책.서로 아무 말도 하진 않았지만우리집 형제들도 이 책 속 형제들에게공감을 느끼고 서로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리라.건강하자.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