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사랑은 말씀암송이다 - 303비전 엄마들에게 보내는 여운학 장로의 성경암송 이야기
여운학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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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축복의 선물로 허락해 주신 귀한 딸 하람이를 어떻게 키우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모습일지를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의 저자이신 여운학 장로님께서 인도하시는 말씀암송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책을 통해 만나고 나니 얼마나 귀한 소명이요 자녀양육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어려서부터, 아니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해 가는 과정들이 조금은 어렵고 힘들고 불편한 것이 사실이지만 익숙해진 많은 분들의 간증을 통해 새로운 도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끝까지 참고 인내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거둔 것과 같은 즐거움이 간증해 주신 선배님들의 고백 가운데 넘쳐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인 요게벳으로부터, 로이스와 유니게 등의 어머니들이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양육하여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인물들로 성장하였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내용들입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일들이 성경 속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보통 사람들에게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고 감사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돌을 앞두고 있는 딸 하람이를 하나님의 자녀답게 양육해야 할 사명과 소명을 함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엄마로서의 그릇된 욕심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를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친숙하게 만드는 일은 결코 욕심이 아닌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교육하기에 앞서 내 자신이 먼저 본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보게 됩니다. 아직 아무런 시도조차 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아름다운 결과를 바라보는 것과 같은 평안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아이를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기만 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지 몰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끔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책 안에 담겨진 수많은 도전들이 저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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