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러네이 엥겔른 지음, 김문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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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들에게만 향한 외모 강박의 모순을 점차 다들 깨닫고 있는 중이다. 예전엔 일상에서 소소하게 억압받는 상황 속에서 부당함들을 미처 알아채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이 병적인 사회 현상을 직시하고 있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중간 중간 외모 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방식으로 스스로를 제한하는 게 아닌 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어느 결말로 이어지던 예전보다 훨씬 나아진 세상을 마주할 수 있다는 희망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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