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1부터 13단계까지 차근차근 구성된 목차가 마음에 들었다.
작가는 바쁘다. 신인 작가는 더더욱 바쁘다. 계약 작을 완고치고, 교정교열을 기다리면서 차기작을 준비하는 신인 작가는 ...... 말이 필요가 없는 법이다.
글도 써야 하고 인풋도 해야 하고 차기작 구상도 하면서 작법서도 읽어야 하니까. 이런 이유로 나는 목차가 잘 구성된 책을 사랑한다.
이 책은 목차가 체계적이라서 하루에 스텝 2~3개 정도씩 읽기에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스텝 3, 8,13이 가장 궁금했던 챕터이기도 하고 만족스럽게 읽은 챕터이기도 하다.
각 챕터가 끝나면 요약과 함께 직접 생각해 볼 수 있게 간단한 질문도 제시되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다음, 사전처럼 각 챕터를 골라 읽어도 좋고 요약된 부분만 봐도 좋을 것 같다.
바쁜 작가들이 여러 번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