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길 리뷰

마녀의 길 : The Witch's Way - 현대 마법, 자연 마법, 예언의 안내서
숀 로빈스 외 지음, 리쉬야 외 옮김 / 북드림 / 2025년 2월

총 313페이지로, 꽤 두꺼운 책인데 그 안에 수많은 정보가 꽉꽉 차 있습니다.

마녀에도 다양한 집단이 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이 책은 이런 기본적인 개념부터 시작해서 주술과 주문, 의식을 이루는 과정까지 아주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챕터는 챕터7로, 미신과 징조를 다루는 부분이었어요.

꼭 마녀가 나오지 않는 작품이어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라 좋았습니다. 그 밖에도 신비로운 점술이나 과일과 씨앗 점술 등 소설에 다양하게 활용할 만한 정보가 많습니다.

목차가 여섯 페이지인데, 챕터와 소제목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어서 사전처럼 필요한 정보만 찾아서 쏙쏙 보기 좋은 구성이에요.

‘마녀’가 등장하는 작품을 집필하실 창작자님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00자평] 북마녀의 웹소설 프로듀싱 아카데미

북마녀의 웹소설 프로듀싱 아카데미 - 신인 작가, 신입 PD를 위한 출판 시스템 완벽 공략집 ㅣ 북마녀의 웹소설
북마녀 지음 / 요다 / 2025년 3월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뜨거운 마음으로 책장을 덮게 되는 책! 추천합니다.

믿고 보는 북마녀님의 신간!

북마녀의 웹소설 프로듀싱 아카데미 - 신인 작가, 신입 PD를 위한 출판 시스템 완벽 공략집 ㅣ 북마녀의 웹소설
북마녀 지음 / 요다 / 2025년 3월

믿고 보는 북마녀님의 신간이 나왔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구매했고, 기대만큼이나 유익한 책이었어요.

웹소설 PD를 꿈꾸는 분들에게도, 작가를 꿈꾸는 분들에게도, 그리고 기성 작가들에게 유용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작법서와 웹소설 관련 책들은 이미 많지만, 그런데도 북마녀님의 책을 꼭 구매하고 시간 내어 읽는 이유는 바로 업계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입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우리는 서로의 날개가 될 수 있다. 때로는 출판사가 작가의 날개가 되어주고, 작가가 출판사의 날개가 되어주기도 한다. 결국에는 함께 날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창작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이다.’라는 문장이 특히나 와 닿았어요.

세상은 복잡하고, 시장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지만 이렇게 웹소설에 애정을 가진 출판사 관계자님들과 작가들이 업계를 지탱하고 있다는 생각에 벅차오르더라고요.

업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영국의 여왕과 공주

영국의 여왕과 공주 ㅣ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Cha Tea 홍차 교실 지음, 김효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8월

믿고 보는 AK 트리비아에서 신간이 나왔네요.

AK 트리비아의 특장점을 꼽자면, 1. 적절한 분량에 담긴 풍부한 내용 2. 흥미로운 사건 위주의 서술 3. 내용만큼이나 풍부한 이미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교과서 같은 책이라고 생각해서, 항상 AK 신간은 구매하는 편입니다.

이번 신간도 그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서 매우 즐겁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1. 재미

스물두 명의 여왕과 공주를 주제로 목차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어떤 여왕이 있었다, 하는 정도로 생각해서 가볍게 읽으려고 마음먹었는데 막상 페이지를 펼치니 저도 모르게 빠져들더라고요.

한 사람 한 사람마다 개성이 있고, 인생도 저마다 다양해서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2. 통찰

남편의 대관식에서 쫓겨난 왕비, 왕세자의 숨겨진 아내, 무지한 신부

이런 식으로 한 인물을 설명할 때마다 간략한 타이틀로 시작합니다.

이렇게 한 인물을 알아가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저 관념적으로 생각했던 '여왕'이라는 존재가 평범한 사람이었고, 

틀에 박힌 삶을 살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좋고 나쁜 선택을 하기도 하고 발버둥치고 몸부림치기도 하며 살았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100자평] 북마녀의 웹소설 장면 묘사 실습 강의

북마녀의 웹소설 장면 묘사 실습 강의 - 상위 1% 작가의 필력을 따라잡는 특급 속필 훈련 ㅣ 북마녀의 웹소설
북마녀 지음 / 요다 / 2024년 3월

이제 막 받아보았습니다! 굉장히 두꺼운 책인데요, 그만큼 알찬 내용으로 꽉꽉 채워져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다양한 장면이 다 제시되어 있고, 그 장면에서 꼭 들어가야 할 내용까지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만 믿고 따라간다면 필력도 쑥쑥 늘어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