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잠재력의 최고점에 오른 사람들 슈퍼휴먼
로완 후퍼 지음, 이현정 옮김 / 동아엠앤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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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을 발휘하여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면 누구나 솔깃할 것이다. <인간 잠재력의 최고점에 오른 사람들 슈퍼휴먼(로완 후퍼 지음, 이현정 옮김, 동아엠앤비 펴냄)>11가지 분야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룬 사람들과의 생생한 인터뷰와 과학적 탐구를 통해 그 방법을 알려준다.

 

심리학자인 에릭슨이 말한 일만 시간의 법칙(어느 일이라도 만 시간을 연습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은 보통의 사람들도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의 성취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준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그것은 어느 정도에 국한 된다고 한다. 연습 혹은 훈련은 중요한 요소이긴 하나 유전적 요인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전문성은 타고난 능력위에 쌓아올려진다는 것이다. 실제 아는 소설가 중 한 분은, “내가 아무리해도 안 되는 걸 해내는 작가들을 보면 그들은 분명 타고난 재능이 있는 것 같아.”고 얘기했다.

 

이 책에 제시된 11가지 분야(지능, 기억력, 언어, 집중력, 용기, 가창력, 달리기, 장수, 회복력, 수면, 행복)는 대부분 유전의 힘이 크게 좌우되었다. 기억력이나 인내심 같은 특성은 스스로 훈련을 통해 잠재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은 제외하고 말이다. 유전적 요건을 갖춘 후 능력의 완전한 발달을 도울 유리한 환경(목표를 잡고 이를 향해 노력하는 것)이 슈퍼휴먼으로 이끈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 행복에 대해 언급한다. ‘행복을 논할 때 떠올려야 할 게 순간순간의 경험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당부한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는 일들을 가능한 많이 하도록 삶을 설정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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