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만병통치 장 습관 - 평생 건강 책임지는 초간단 식습관과 운동법
에다 아카시 지음, 박세미 옮김, 김남규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변비나 설사 등 건강하지 못한 장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 눈여겨 볼 책이 있다. <그림으로 보는 만병통치 장 습관(에다 아카시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이다. 저자는 일본 소화기 내과 전문의로 20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장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장은 우리 몸의 소화와 흡수를 담당하며 신체의 여러 가지 장기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2의 뇌라고도 한다. 몸 전체 면역세포의 약 60%가 장에 존재하며, 이 면역 세포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거나 증식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장과 온몸을 잇는 네트워크를 타고 장내 세균이 몸속의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치고, 행복 호르몬의 90%가 장에서 나오기 때문에 장은 우리의 몸뿐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변비, 설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 이외에도 암이나 치매까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저자는 장이 되살아나는 식습관과 간단한 레시피, 장에 효과적인 운동법을 사진을 통해 자세히 알려준다. 그리고 건강한 장을 만들려면 식습관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장에 대해 일반인들이 몰랐던 상식을 글과 컬러플한 그림, 사진을 곁들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 파악이 쉽다. 건강하지 못한 장 습관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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