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자바를 탈출하리라

자바의 신 VOL.1 : 기초 문법편 ㅣ 자바의 신 1
이상민 지음, 김성박.박재성 감수 / 로드북 / 2013년 2월

자바의 정석을 아직 1독을 못한 상태에서(부분적으로는 2독한 곳도 있지만)

올초 구입한  Power Java  책도 다 보지도 않았는데,...

또 자바 기초 책을 사고 말았다

맨날 자바의 기초만 

그것도 앞부분만 보다가 끝낼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 것은 왜 일까?

그래도 자바의 신 이 책으로 드디어 

자바 초보에서 탈출 할 것 같은 예감도 든다.

이 책은 

내가 그다지  프로그램 책의 저자로 선호 하지 않는  이상민 씨가 저술한 책이다

이유는...

아주 개인적으로것으로

최근에 본 [자바 개발자도 쉽고 즐겁게 배우는 테스팅 이야기] 책을 

너무나 재미 없게 보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바의 신 은 저자의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sample을 보니 

무척  쉽게 설명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모범 답 까지 제공해놓고 있지 않은가!

자바 튜닝 전문가로 자바를 오랫동안 사용해 온 저자가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정말 필요한 부분만 아주 쉽게 풀어놓았다고 한다.

이게 정말 나의 마지막 자바 기초 책이 되리라 다짐하면서 가감히  구입!

이틀 동안 책을 본 결과

역시 구입하기 잘 한 것 같다.

자바 책은 아무래도 자바정석이 최고지만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고

너무 많은게 들어 있어서 진도 나가기가 무척 힘들다

그러나 이책은 2권으로 나눠져 있어 들고 다니기에 책 두께도 적당하고

내용도 무척 쉽게 잘 설명되어 있고

설명을 쭉~~~ 이해하면서 따라서 작성하다보면

어느듯 클래스가 하나 완성해 있다

그리고 당장 알아야 할 필요가 없는 것들은 2권에서 다루는 등

정말 초보를 위해 안성맞춤인 책인듯 하다

특히 마음에 드는 건

 각 장마다 있는 "직접 해 봅시다" 와 "정리해 봅시다" 와 

저자가 2달 남짓 투자해서 만든 

자바의 신 책 사이트( https://sites.google.com/site/godofjavabook ) 이다 

 "직접 해 봅시다" 는 

한단계 한단계 그 장에서 배운 것을 실습해 보는 코너로 

한문제 한문제  풀다 보면 어느듯 클래스가 하나 완성되어 있다

더구나 책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answer  소스와 비교해서 미비한 점을 찾아  보완할 수 있다

 "정리해 봅시다" 에서는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을 정리하는 목적으로 문제를 푼  후 

이 역시 자바의 신 사이트에서 입력하면 제공하는 모범답안과 비교할 수 있다

 처음 자바를 접할 때 혼자 공부하면서 개념 잡기 어려웠던 부분을

이 책에서 하나 하나 설명해 놓은 걸 보면서 이젠 확실히 알게 될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비실 FD", " 로확라덮"  같은

깨알같은 작가만의 노하우(?) 도 덤으로 얻게 되어 참 좋다 

현재 목표는 일주일 안에 1권을 다 보고 

다음주는 2권을 공부하는 것이다.

자바 초보에게 강력 추천 하는 책이다

재밍ㅆ어요 꼭 읽어보세요

대도둑 호첸플로츠 - 꿈이 있는 책 43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지음, 하선미 옮김 / 글동산 / 1995년 6월

친구랑 얘기중에

어릴때 대도둑 호첸플로츠 작가가 죽었을때 

한동안 멍~ 했다는 얘길 듣고

어떤 책인가 궁금해서 급히 구해 읽었다

읽다보니 나도 한번정도는 읽었을것 같기도 한 책으로

참 재미있다

어렴풋이 읽은 기억이 나면서도 

그래도 다음 이야기가 무척 궁금한 책이다.

읽고 있으니 아들이 지나가다 보더니

자기도 읽었다며 재미있다고 추천하고 갔다

책을 찾다보니 이전엔 "대도둑 호첸플로츠" 라고 번역 했던 걸

요즘은 "왕도둑 호첸플로츠"라고 제목이 바뀌어 있었다

읽기 전에는 호첸플로츠가 주인공인줄 알았더니

빨간 모자와 녹색모자를 쓰고 다니는 카스펠과 제펠의 이야기였다

내가 좋아하는 마법과 요정 이야기도 나오고...

읽다보니 이름들이 외우기 힘들어서

작가가 어느 사람인가 보니 독일 사람이다.

아~~~ 

친구는 초등학교까지 독일에서 있다 왔는데, 

그래서 친구가 엄청 좋아했구나.

이 책 외에도 호첸플로츠  책 시리즈가 2권 더 있다

그것도 구해 읽어봐야겠다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이 다 읽어도 재미있을것 같다

드디어 뮤지컬 레베카 OST를 내 손에

뮤지컬 레베카 O.S.T. [3CD]
옥주현 외 노래, 실베스터 르베이 (Sylvester Levay) 작곡, 미하엘 쿤체 (M / Kakao Entertainment / 2013년 3월

레베카 공연실황을 음반으로 가지게 되어 무척 기쁘네요
음질도 좋고 캐스팅별로 CD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좋네요

생각지도 않았는데 책자도 들어있어  사진과 가사도 있네요

뮤지컬 들을때 제대로 못들은 대사나 가사를 다시 들으니 이해 되는 것도 있어서 좋아요그런데 아쉽게도 음반을 듣다보니 특히 류정한 막심 노래가 들어있는 2번 CD에는 중간중간 다른 막심 목소리가 들리네요
새안주인 미세스 드 윈터 마지막에 나오는 프랑크와 막심의 대사 가 아무리 들어도 오만석 막심인것 같아요

그리고 CD 3장에 같은 배역에 같은 사람이 부르는 노래가 다 들어 있는데

(예: 절망에 지친 몸부림 - 이정화 )

차라리 그걸 빼고 여기 안들어 있는 다른 좋은 노래

마지막에 댄버스 부인이 부르는 레베카 라던가

역에서 막심과 나가 만나 부르는 노래

시작할 때 호텔에서 반호퍼 부인이 부르는 노래라던가

그것 말고도 많은데 그부분이 조금 아쉽네요

CD 한장만 틀었을때 전체적인 시간 흐름에 맞춰 구성하다보니 그런것 같긴 하지만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수 없네요

그래도 실황음반이 내 손이 있다는 건 무척 행복합니다

[100자평] 뮤지컬 레베카 O.S.T. [3CD]

뮤지컬 레베카 O.S.T. [3CD]
옥주현 외 노래, 실베스터 르베이 (Sylvester Levay) 작곡, 미하엘 쿤체 (M / Kakao Entertainment / 2013년 3월

레베카 공연실황을 음반으로 가지게 되어 무척 기쁘네요 음질도 좋고 캐스팅별로 CD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좋네요

강추예요 레베카 얼굴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레베카 ㅣ 동서 미스터리 북스 26
뒤 모리에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레베카 라는 소설은 

뮤지컬 레베카를 통해 알게 되었다

우연히 알게 된 "알란의 뮤지컬 세상" 이라는 팝캐스트 를 통해 접하게 된 "레베카"

너무 매력적인 노래와 스토리에 반해버렸다

히치콕이 영화로도 만들었다고 하는데,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해서  읽었다

책 표지 그림은

상상과 달리 기대에 좀 못 미치고

내용도 600페이지나 되어 엄청 두껍지만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금방 읽게 되었다.

처음 들어가는 부분이 좀 지루하고

의외로 마지막 부분이 의외의 부분에서 끝나지만(뮤지컬과 달리)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설에 고향 갔다오는 차에서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인지 

버스타고 오는 시간이 지루한 줄도 몰랐고 멀미도 안했다

마지막 부분을 집에서 다  읽고 나니

아들이 "집념의 화신" 이라고 놀린다.

그나저나

만더레이 저택은 실제 있는 곳은 아니겠지?

어떤 곳인지 무척 궁금하다

영화나 뮤지컬에서 

내가 읽은 책은 동서문화사에서 나온 책인데

생각보다 번역도 매끄럽고 괜찮았다

표지 그림만 좀 바꾸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