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
최명기 지음 / 놀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중력이 꽤 좋은 편이었다고 기억한다.
하나에 집중하면 옆에서 뭘 해도 모를만큼 푹 빠져있었던 그 때...
어느 순간 멀티플레이어를 표방하더니 어느 한 곳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늘어놓고 결국 단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을까?

"딴짓 좀 해도 인생은 잘 돌아갑니다."
지금도 어딘가 다른 곳을 꿈꾸며 방황하는 이들에게

띠지에 있는 문구가 가슴에 와닿았다.
무언가에 집중하고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만이 제대로된 삶인양 여기는 사회에서
딴 짓 그까짓 것 좀 해도 어떤가..얼마간의 위안을 주는 문구

나만 그런 건 아니다. 다른 사람도 그렇다. 그렇지만 조금은 특별한 면이 있다.

목표를 세울 때의 작은 팁을 소개해놓았다.
㉠ 실현가능한 것, ㉡ 당장 필요한 것, ㉢ 한 번에 하나씩만, ㉣ 숫자를 기준으로, ㉤ 일정을 지킴

열등감도 합리적일 때는 도움이 된다.
나의 자존감 계좌에 차곡차곡 조금씩 입금하자.
나를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무수히 많은 성향을 바라보고 나만의 기준을 세우면
무엇이든 되지 않을까?
딴 짓 그거 조금 한다고 해서 인생이 사라지진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