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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즈 - 노력을 이기는 일시정지의 힘
레이첼 오마라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번아웃증후군'을 혹시 들어본 적이 있나?
최근 자주가는 싸이트에서 몇 번이고 본 적이 있는 단어가 번아웃증후군이다.
열정적으로 열심히 일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 모든 것을 놓아버리는 것...
너무 많은 것을 혹사하다시피 열심히 하다 결국 진기마저 없어져버린 상태가 아닐까 생각되어지는데..
이렇게 되기 전에 일시정지를 해보는 건 어떻까?
저자는 누가봐도 잘 나가는 상황이었다. 스스로도 만족하고 있었고..
젊은 나이에 구글 팀장으로 일하고 경력도 삶도 완벽하다고 생각했으나..어느 순간 무기력해지고 만다.
일시정지를 해야하는 삶의 순간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예전에 그토록 사랑했던 일을 이제는 혐오한다.
2. 요즘 부쩍 상사로부터 질책받는 일이 늘어났다.
3. 다른 데 정신이 팔려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4. 중대한 인생의 사건이나 변화를 경험했다.
5. 그토록 원하던 기회가 눈앞에 찾아왔다.
어떤 것에 체크하게 되는가? 생각보다 많은 것들에 체크하게 된다면 잠시 휴식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일시정지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어떤 것이 되든 일상적인 삶에서 변화를 추구해야하고 벗어나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에서 여러 가지 실천사례들이 제시되어 있다.
저자는 90일간의 무급휴가를 일시정지의 시간으로 가졌고 성공적으로 돌아왔다.
이 모든 것들은 나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가능하다.
나에게 휴식의 시간이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얼만큼 필요할까? 어떤 방법으로 휴식을 취해야하나?
한 번쯤 아니 꽤 오래 많은 시간 생각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