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 봤니? - 학력도 스펙도 나이도 필요없는 신왕국의 코어소리영어
신왕국 지음 / 다산4.0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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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나에겐 영원한 숙제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영어는....말하는 게 아니고 읽는 것이지;;;

나의 영어울렁증을 거슬러 올라가자면...6학년에 처음 a,b,c,d...를 배우러 학원에 갔는데..
나보다 더 어린 나이에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은 말을 하더란 것;;;(우리 때만해도 중학교 때 영어교과서가 처음 나옴)
충격...뭘 더 해봐야겠다..뭐 이런 생각은 없었던 것 같고...그냥 학원 다니며 배웠던 것 같다..
나름 원어민한테;; 근데 제대로 이해하고 배웠는지는 기억나지 않음;;

중학교..
우리의 영어선생님은 지금 생각하면 정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연세의 할머니 선생님
발음은 뭐 말할 것도 없고..영어시간은 읽고 해석하기;;;
다른 선생님도 엄청 혀를 굴려 말했지만...정확한 발음은 아니고 단지 혀만 굴린;;;
뭐..나의 영어생활은 점점 더 멀어졌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을 하고..
영어를 사용하는 일이 극히 드물기 때문에 더 멀어지고 있는 중;;;;
사실은 해야하는건 아는데 하기 싫고 두려워 회피하는 중...말하기는 딸래미가 더 잘할 듯;;;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영화 한 편을 씹어먹어보라고
나는 책을 보며 생각했다.
오!! 나도 애니메이션 하나 씹어볼까? 하나만 꾸준히 파보면 뭐 나오지 않을까?
어느새 어떤 영화로 시작할지 고민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요즘 보스베이비가 재미있었는데...이건 말이 넘 빠른가;; 슈퍼배드도 봤는데 재미있지는 않았고..
음...어떤 영화로 하지?

저자는 말한다.
영어는 모국어와 같은 습득과정을 거쳐야한다고.
즉 영어는 듣기 말하기부터 시작하여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말할 수 있게 되면 문법이나 단어는 따라오는 것이라고..
단어를 외워도 영어에서 사용하는 단어의 쓰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일일이 계산하고 생각하며 적용하기는 힘이 들다고..

조만간 시작해보리라..어떤 영화로 할지 고민을 끝낸 뒤 나의 시작을 기록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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