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1,2학년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된답니다.
뭔가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는 하는데..
확실한 건 뚜껑을 열어봐야겠죠?
그렇지만 여전히 중요한 건 기본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어이든 수학이든 과학이든 모든 과목에서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다른 응용이 가능할테니까요.
교육과정이 변해도 학습법에 있어 기본개념을 확실히 잡아야한다는 것은 늘 변하지 않는 방법이죠.
팩토 수학교과서와 수학익힘책
사실 2호님의 학교생활이 걱정이 되어 신청해봤는데요.
루시와 얼마나 바뀌나 궁금하기도 하구요.
참..수학이나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지만 선행보다 더 중요한 건 복습이랍니다.
이를 놓치는 분들이 많은데 꼭 기억해두시구요.
아이에 따라 선행이 독이 되는 아이들이 있으니 이도 유념하셔야겠습니다.
그럼 일단 책을 간단하게 살펴보면요.
<이미 배운 내용-이번에 배울 내용-앞으로 배울 내용>
이렇게 안내된 부분이 참 좋더라구요.
이 영역을 학습하기 전 알아야 할 부분들 중 모자라는 부분들을 보충을 해주면 되고
학습해야 할 부분들을 제대로 짚고 응용할 수 있는 아이들은 좀 더 나가도 되겠죠.
학습계획표를 지킬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스스로 체크할 수 있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아이에 따라 다르니 강요하시면 안됩니다. ^^;;
아..그리고 다른 문제집들은 보통 여러 개념을 섞어 문제의 난이도를 낮은 것부터 높은 것으로 풀게 되어 있는데요.
이 책은 개념 하나를 먼저 익힌 뒤 난이도가 낮은 것부터 높은 것으로...
그 다음 개념으로..그 다음 개념으로..
그래서 하나의 개념을 좀 더 정확하게 익힐 수 있는 것 같아 좋았어요.
붙임 딱지를 붙이는 코너가 있어 아주 좋아했어요.
동물원의 동물들을 붙이면서 흡족해했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붙임딱지가 딱 정답의 개수만큼만 있더라구요. 하나나 두 개 정도 더 여유롭게 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
캐서린처럼 이해하는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개념을 정확하게 잡아줄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