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마니또 - 바른 인성 협동하는 마음 처음부터 제대로 11
박현숙 지음, 김주경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렸을 때 [마니또] 활동 해봤던 기억이 한 번 즈음은 있었던 것 같은데요.

비밀수호대라고나 할까요..비밀지킴이?

특정한 한 명을 약속된 기간 동안 그 친구 몰래 도와주는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제가 학교 다닐 때도 반 전체 아이들과 함께 활동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 몰래 도와야한다는 생각~!

나의 마니또 몰래 무언가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에 그 친구를 더 관찰하게 되고 그 친구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구요.

반대로 나를 마니또로 하는 친구는 누구일지 생각해보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마니또와 협동이 어떤 상관관계에 있는지 궁금해지는 책이랍니다.

 

루시는 작년 1학년 때 반에서 마니또 활동을 했었는데요.

제목만 보고도 작년의 기억이 떠오르는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루시 작년 마니또는 누구였는데 루시는 그 친구랑 쉬는 시간에 많이 놀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기를 마니또로 한 친구는 남자친구였는데 자기한테 잘해줬는지 모르겠다고 해요. ^^;;

 

책 속의 반에 나오는 병호라는 친구는 아무래도 도움이 필요한 도움반 친구인 것 같아요.

반 아이들의 학습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니 수업시간이 재미없고 그러니 자고 과제를 내줘도 하기가 힘드니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구요.

기본생활습관도 제대로 잡혀져 있지는 않은 아이인 것 같습니다.

 

이 친구와 짝이 되어 이 친구를 돕게 되는 친구들은 모두들 하나같이 힘들어하고 짝을 바꿔달라고 하죠.

도와줘야하는 친구들도 아직은 어린 친구들이고 설사 성인들이라고 해도 혼자 모든 것을 다 도와주기는 힘들어요.

이 아이들을 위한 선생님의 아이디어는 바로 마니또랍니다.

 

약속된 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비밀에 지켜야하는 마니또~!!

갑자기 병호를 도와주는 친구들이 세 명이나 생겨요.

마니또가 세 명일리는 없을텐데 말이에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마니또를 밝히는 날 비밀이 풀리는데요.

그 전에 병호를 도와준 친구들이 있었기에(한 명이 아니고 세 명이죠.)

병호는 조금씩 수업에 적응하기 시작하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혼자 했을 때는 하지 못했던 병호도와주기~! 아이들이 함께 하니 병호도 변화할 수 있었던거죠.

 

병호의 마니또는 분명 한 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이 마니또인 친구는 병호 걱정을 많이 하는 선생님을 위해 병호를 도와주고

이 친구가 마니또인 친구는 이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병호를 도와주게 됩니다.

병호가 마니또인 친구 또한 병호를 도와주구요.

 

루시는 이렇게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도 병호가 변한 게 제일 좋은 결과인 것 같다고 하네요.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것!

혼자 하면 힘들지만 함께 하면 좀 더 쉽게 그리고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답니다.

어떤 일을 하는 것도 그렇지만 친구를 대하는 데 있어서도 마찬가지구요.

 

우리는 더불어사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협동이 필요한 장소이고 함께하는 것이 많답니다.

 

나 혼자가 아닌 더불어를 생각해야할 때가 아닐까요? 우리는 함께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