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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위의 인문학 - 지도 위에 그려진 인류 문명의 유쾌한 탐험
사이먼 가필드 지음, 김명남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인문학이라는 제목이 들어가서 딱딱하고 지루한 내용일줄 알았던 책
사실 첫인상은 그랬다..
570여페이지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두께에 헉~!!
요즘 아이들 책만 봐서 그림책에 길들여진 눈이 빡빡한 글자를 거부;;;
그렇지만 한 번 읽고 빠져들고
지도와 관련된 여러 가지 내가 모르던 이야기들을 꺼내주고 알게 해주는 재미있는 책~!!
요즘은 종이로 된 지도를 잘 보지 않는다.
그렇지만 어디 외출이라도 하려고 하면 어플에 있는 지도를 확인하고 가는 것을 빼놓지 않는다.
예전과는 달라진 지도의 형태이나 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지도~!!
지도의 역사부터 지도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진다.
지도가...참으로 오랜 시절부터 있어왔고
지금은 유명한 지도가 원래를 그 목적이 아니었다는 것도 재미있고
..
그러고보면 예전엔 여행을 가기 전 지도책을 펼쳐놓고 동선을 짜보곤 했었는데
지금은 알아서 경로를 파악해주니;;;
내가 해야 할 일을 남이 해주고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수동적인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지도는 길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지도 위에 우리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