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었어 하늘파란상상 8
이정덕.우지현 지음 / 청어람주니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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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을 배제한 단순하지만 귀여운 그림

그리고 테두리는 바느질~!!

너무 따스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손으로 따라서 그려보고 싶은 그림이에요.

 

 

"친구야~노올~~~자~!!!"

요즘은 이렇게 친구들을 불러내는 경우가 없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네요.

저 어릴 때만 해도 동네 아이들 몰려다니며 참 재미있게 놀았는데

지금의 우리 아이들을 보면 자기들끼리 노는 게 대부분이니....

그래도 셋이라 다행;;;


친구들은 함께 걸어요.

 

걸음걸음 이야기도 참 예쁘답니다.


해를 따라 걸었어. 반짝반짝 걸었어.

방긋방긋 걸었어. 팔랑팔랑 걸었어.

물결 따라 걸었어. 찰랑찰랑 걸었어.

.....


어디를 걷느냐 어떻게 걷느냐에 따라 사용하는 어휘가 달라요.

어떤 곳이 나올지 어떤 말을 사용했을지 묘하게 기대가 된답니다.


친구들을 하나씩 더 만나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이 또 눈을 즐겁게 해줘요.

실로 수를 놓은 듯한 그림..

만지면 실의 울퉁불퉁한 느낌이 전해질 것 같은 그림에 웃음이 절로 난답니다.

그림이 참 좋아요.

실과 물감의 느낌이 이렇게 조화롭군요.

 
이 책은 컬러링북이 따로 있어요.

책 속의 그림이 그대로 옮겨져있어 아이들 참 좋아했어요.
이 그림은 이렇게 걸어야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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