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을 전해 줘! 피리 부는 카멜레온 173
메릴린 새들러 글, 마이클 슬랙 그림 / 키즈엠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다른 사람의 말을 귀기울여 듣는 "경청"

참 중요합니다.

어디에서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죠.

그렇지만 들어주는 게 끝일까요? 잘 듣고 이야기를 잘 전해주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한 사람의 말이 여러 사람의 입을 거치면서 왜곡되어버리기가 일쑤인데요.

의미가 흩어지지 않게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전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오죽하면 귓속말로 이야기전해주는 게임이 있을까 싶어요. ^^



 

앗..울타리에 소가 끼었다고 하네요. 다른 친구들에게 이 소식을 전해주어 소를 꺼내줘야해요~!!

동물 친구들은 과연 이 일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기 전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는 누구인가 물어보았는데요.

세 명 다 자기는 다른 친구들의 말을 잘 들어준다고 하네요.

정말??

그럼 친구의 이야기를 잘 전해주는 사람은 누구인지 물어봤더니 거기서도 세 명이 손을 다 들었습니다.

엄마가 지켜볼거야~~^^


꿀벌이 소를 찾아 이 곳 저 곳을 다녔지만 소가 보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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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는 누구인가 물어보았는데요.

세 명 다 자기는 다른 친구들의 말을 잘 들어준다고 하네요.

정말??

그럼 친구의 이야기를 잘 전해주는 사람은 누구인지 물어봤더니 거기서도 세 명이 손을 다 들었습니다.

엄마가 지켜볼거야~~^^


꿀벌이 소를 찾아 이 곳 저 곳을 다녔지만 소가 보이지 않았어요.

오잉? 갑자기 텐트는 어디서 나왔을까요? 오리는요?

이야기가 이상하게 전해지는데요.


캐서린 막 웃기다며 ㅋㅋㅋ


그림책의 그림도 참 귀엽고 재미있어요.

아이들이랑 그림만으로 이야기도 한참을 했었답니다.

루시는 개굴 발가락이랑 혀가 너무 웃기대요.

돼지는 거위에게 "소의 텐트가 마멋 위로 쓰러졌대. 다른 친구들에게 전해 줘!"

거위는 개에게 "소와 암탉에게 좋은 일이 생겼대. 다른 친구들에게 전해 줘."

개는 고양이에게 "부자 오리가 소에게 돈을 줬대. 다른 친구들에게 전해 줘."

아니~!!

동물친구들이 전하는 말은 왜 하나도 똑같지 않나요?

다들 하는 말이 달라요.

어쨌든 동물들이 모두 소에게 달려갑니다.

우유와 꿀을 얻으러 간 친구도 있고 돈을 빌리러 간 친구도 있구요.

친구를 구하려고 간 친구는 애석하게도 아무도 없었네요.

 

 

 

그렇지만 동물 친구들이 모두 힘을 모아 소는 울타리에서 나올 수 있었답니다.


도와준 친구들에게 소는 우유를 꿀벌은 꿀을 나누어 주었죠.



자...여러분은 친구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전해줘야할까요?

친구들이 모두 소에게 달려가지 않았다면 소는 울타리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을거에요.
이야기를 잘 듣고 제대로 전해주는 일이 생각보다 무척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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