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고물 시루떡 꿈상자 22
이월 글, 홍우리 그림 / 키즈엠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요즘엔 그런 일이 적어졌지만 예전에는 이사하고 나서 주민들에게 시루떡을 돌렸어요.

이것과 관련된 이야기인데요.

실제로 저희가 이사를 오고 나서 떡을 돌린 적이 없어 아이들은 의아해하더라구요.

이렇게 책으로 이야기를 접하니 훨씬 이해하기가 쉽네요.



 

조왕할멈과 성주영감의 이야기랍니다.


일년동안 비어 있던 집에 누군가가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이사하는 것을 쭉 지켜보고 있었답니다.



집을 깨끗이 치우는 가족들을 보니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기분이 참 좋아요.


 

갑자기 이사온 아주머니가 붉은 팥을 많이 삶네요.

시루떡을 하려고 해요.

할머니가 불도 앍맞게 지켜주고 여러가지를 살핀답니다.



시루떡을 만들 땐

1. 푹 삶은 팥에 소금을 조금 치고 대강대강 찧어 팥고물도 만들고

2. 쌀가루는 체에 곱게 내려두고

3. 시루에 팥고물 깔고 쌀가루 안치고 팥고물 깔고 쌀가루 안치고

이렇게 하는 거랍니다.


시루떡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그림은 할머니의 시선이라 위에서 내려다보는 조금은 독특한 시선을 보여줍니다.

 

 

 

와~!! 맛있는 시루떡이 완성되었어요.


레이첼이 시루떡을 참 좋아하거든요.

이 그림을 보자마자 시루떡 사먹으러 가자구요...^^;;

가족들은 조상신을 위해 먼저 떡을 올려요.


루시는 이걸 보더니 "아~!!!"하더니 책장으로 달려가요.


<황우양과 막막부인> 우리나라 신화이야기에서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본거죠.

우리의 집을 지켜주는 신들을 말이에요.

그리고 동네에 인사를 다니며 여기저기 시루떡을 나누어줍니다.


이사를 할 때 시루떡을 돌리는 건 잡귀를 쫓기 위한 것이랍니다.

팥의 붉은색을 잡귀들이 무서워하거든요.

잡귀는 물리치고 우리 집은 잘 보살펴달라는거죠.

시루떡을 돌린 그 날 동네사람들은 집에서 저마다 음식을 가져와 잔치를 열었답니다.


잡귀를 물리치는 것도 있지만 이렇게 이웃에게 떡을 돌리면

이사왔다고 인사를 하는 것도 되구요. 잘 지내봅시다~하는 인사도 되는거죠.


루시는 다음에 이사가면 우리도 이사떡을 돌리자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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