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읽으면 좋은 동화책 호두까기 인형을 봤어요

호두까기 인형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77
앨리슨 제이 글 그림, 최용은 옮김, E.T.A. 호프만 원작 / 키즈엠 / 2012년 12월

장난감과 시계 만드는 일을 하는 삼촌이 선물을 가득 들고 왔어요.

클라라의 오빠 프리츠는 장난감 나무칼을

앤은 요정날개가 달린 인형을

벤은 태엽생쥐 인형을 받았어요.

그리고 클라라는 장난감 병정을 받았죠.

장난감병정은 호두까기 인형이었답니다.

그런데 오빠 때문에 호두까기 인형의 턱이 부서지고 말았어요.

그날밤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장난감들이 클라라만큼 덩치가 커졌어요.

호두까기 인형이 왕자로 변했어요.

회색 쥐의 마법에 걸려 호두까기 인형으로 살다가 클라라 덕분에 마법에서 풀려났다고 한에ㅛ.

둘은 함께 사탕 나라로 갔답니다.

사탕나라에서는 멋진 축제가 열렸어요.

축제를 맘껏 즐긴 뒤 크랄라는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다음날 아침 클라라는 자신의 방에서 일어났죠.

침대 옆 호두까기 인형의 턱은 원래대로 고쳐져 있었죠.

과연 꿈이었을까요?

티케는 뮤지컬과 내용이 좀 다르다고 이건 무섭지 않다고 막 웃어요.

뮤지컬에서는 생쥐대마왕이랑 호두까기인형이 싸웠거든요. ^^;;

추운 겨울날 따뜻한 곳에서 읽으며 동심을 떠올리고 싶게 만드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