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수북] 사시사철 우리살림 우리문화 - 인형들이 보여주는 우리의 옛 문화

사시사철 우리 살림 우리 문화 ㅣ 사시사철 우리 문화
김향수 글.빛그림, 정현진 인형.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8월

사시사철 우리 살림 우리 문화

글.빛그림 김향수/인형.그림 정현진

귀여운 인형들이 보여주는 우리의 문화이야기랍니다

봄부터 겨울까지의 생활상이 잘 담겨있어요

요즘은 잘 볼 수 없는 인형들이 소개해주고 있어요

표정과 행동이 어찌나 리얼한지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난답니다

그리고 이 때 사용한 도구들도 잘 설명해놓았어요

설빔이에요

설날에 입는 옷이나 신발을 설빔이라고 하죠

옛날에는 옷이랑 신발을 만들어입었었답니다

옷을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들도 안내해주고 있어요

누에고치, 다리미와 인두, 물레, 베틀 등이 있네요

떡 빚기

예전에는 절구로 쌓을 빻고 떡메로 떡을 쳐서 떡을 만들었죠

저희는 명절에 시골에 가면

아버님이 방앗간에서 반죽을 해오시면 그 반죽으로 떡을 만든답니다

라티와 그 때 이야기를 하며 비교를 했어요

봄나들이 가면 꽃들이 많죠

진달래화전을 대표적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요즘은 꽃을 봐도 깨끗하지 않아 화전을 만들어 먹을 수 없어 아쉽네요

돌잔치에요

라티에게 돌이 뭘까?했더니 크고 딱딱하고 무거운거래요

ㅋㅋㅋㅋ

아니 그 돌 아니고 한 돌할 때 돌~!!

티케 한 살 생일에 티케가 드레스 안입으려고 울고 했던 걸 이야기해주니

기억이 난다고 하네요

아이가 태어난 지 한 해 되는 날을 첫돌이라고 하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라고 잔치를 한답니다

 

올해는 마른장마라 비가 많이 오지 않았는데요

여름엔 장마철이 있어 비가 많이 와요

옛날 사람들은 비가 올 때 갈모와 도롱이를 이용했답니다

나막신도 신었어요 장화 대신이요

이처럼 책은 봄부터 여름, 가을, 겨울의 우리네 삶들이 들어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보며 보기가 참 좋아요

시골에서 했었던 일들 이야기해보기도 하구요

요즘의 생활과 비교해볼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