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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하는 날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9
홍진숙 글, 원혜영 그림 / 시공주니어 / 2013년 7월
평점 : 
시공주니어/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9
빨래하는 날
홍진숙 글/원혜영 그림
우리의 옛 모습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그림이 이쁜 동화책이예요
예전엔 빨래를 이렇게 했겠죠?
오늘은 우리 집 큰 빨래하는 날~!!
이불 홑청, 벽장 가리개, 베 모두모두 빨래를 할거예요
그림이 너무 이뻐요
집의 기와도 멋지도 나무의 결이 돋보이는 집과 나무도 좋구요
판화기법처럼 보여 좀 더 엣스럽다고 해야하나요?
보기에 너무 따스해요
냇가에서 빨래를 하고
잘 널어말린 후 풀도 먹이구요
밤에는 다시 꼭꼭 밟아요
라티는 이런 모든 과정이 신기한지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저도 사실 이렇게 빨래를 해 본 적은 없어서..^^
이렇게 그림이나 사진으로 남아있는 옛모습이겠죠?
다듬이질도 해요
또드락 딱딱!! 똑딱똑딱~!!
옷도 만들고 다리미질까지 하면 이쁜 옷들이 완성된답니다
이렇게~!!!
저고리, 치마, 바지, 두루마기, 배자, 속옷....
여러 옷들을 만들었어요
명절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이야기에 나오는 여러 가지 도구들을 안내했어요
함지, 다듬잇돌과 다듬잇방망이, 반짇고리, 화로, ,인두인데요
이제는 모두 박물관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물건들이네요 ^^
+++ 함께 책 읽기 +++
라티와 함께 책을 읽었답니다
이렇게 빨래를 널어 말리는 장면은
라티가 외할머니 댁에 갔을 때 천연염색하는 곳에서 많이 봤었어요
그 때가 생각나나 보더라구요
이렇게 널어 말리던 사진 보며 다시 이야기를 했어요
다듬이질을...모르는 라티는 왜 이렇게 하냐고 묻네요 ^^
티비에서도 본 적이 없어 설명해주기 힘들었답니다
밤에도 계속되는 손질..
밤에는 자야하는데 계속한다며 잔소리하는 ㅋㅋㅋㅋㅋ
+++ 빨개 개기 +++
아이들 책을 본 후 빨래를 한 번 개어보겠다고 하네요
티케는 열심히는 하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
다시 탁탁 잘 펼치고 있어요
세 자매 모두 하겠다고 하네요
엄마를....도와주는 거 맞지? ^^;;
양말도 짝 맞춰서 개구요ㅗ
엄마처럼 탁탁 털어보기도 하구요
라티가 개어놓은 작품(?)이예요 ㅋㅋㅋ
양말은 짝대로 잘 맞춰놓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