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인문학 - 3천 년 역사에서 찾은 사마천의 인간학 수업
한정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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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

꼭 읽어야할 책이라고 들었지만 아직 접하지 못한 책 중의 하나다.

남들이 다 좋다는건 약간 제외하는 못된 심보발동이라고나할까;;;

아이러니하게도 사마천의 [사기]를 만나기 전 [사기 인문학]을 먼저 만나게 되었다.

우리는 항상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지내고 무언가를 하게 되고 살아가게 된다. 리더이든 아니든 누구나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므로 우리는 항상 이 안에서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역사의 절대 법칙

- 창업의 전략과 수성의 전략

- 싸우지 않고 적을 물리치는 필승의 비법

- 최고의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휘둘리지 않고 부를 다스리는 법

- 권력을 가질 때 주의해야 할 것들

5가지 주제에 대해 사기의 인물들을 이야기하며 서술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사는 곳은 같고 그 속에 있는 관계들이나 인문학이나 유사한 것을..세상은 돌고 도는 것이고 아무리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들은 옛날에도 미래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을..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천하를 움직일 수 없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없으며, 조직 역시 성공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강력한 권력을 지닌 제왕과 리더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어떤 목표도 제대로 실행하거나 달성할 수 없습니다.

- p174 (사기인문학)

진시황은 비록 잠시 자신의 권위가 실추되는 한이 있더라도 신하의 간언이 옳으면 곧바로 잘못을 고칠 줄 알았습니다. 또한 올바른 조언과 잘못된 조언을 분별해 판단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 자신의 잘못을 간언하는 신하를 중용하는 제왕에게는 자연스레 천하의 마음이 모여들게 마련입니다.

-p89 (사기인문학)

요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나이가 많거나 경력이 많은 사람들 중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들이 많지 않음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된다. 너는 이야기해라 나는 내 주장을 끝까지 진행하겠다....아무리 이야기해도 받아들여지거나 수용되지 않는 답답함

자신과 다른 의견이더라도 좋은 조언과 나쁜 조언을 구별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

언제나 잊지 말아야할 내 자신이고 주변이지 않을까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그 안에서 여러 교훈들이 나온다.

사기인문학을 읽고 사기를 다시 읽고 싶어졌다면 이상한 마음일까? 문득 사마천의 [사기]를 탐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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