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파파 스크랩북 웨딩 다이어리 바바파파 스크랩북 다이어리
다산북스 편집부 지음 / 놀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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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요즘은 웨딩다이어리도 너무 예쁘게 나오네.
2006년 내가 결혼할 때만해도 그냥 손바닥크기의 메모지사이즈에 일정 정도만 체크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웨딩다이어리란 말도 없었던 듯한데 말이지..

결혼~!!
내 생애 한 번 있을 큰 행사
결혼을 결심하게 된 순간부터 무수히 많은 것들을 결정해야한다.
가장 먼저는 프로포즈(보통 남편이 하지)부터 상견례.....마지막은 결혼식까지
이 사이 무수히 많은 사건들이 있고 이 사건을 해결해나가야하는 주체는 바로 신랑과 신부이다.
플래너가 알아서 다 해주도록 맡기지 않는 이상(웨딩플래너를 끼고 해도 최종선택은 내가 해야하기에 사실 선택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은 것이 바로 결혼이다.)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문제지만 경험해본 적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하는 일이기에 설레지만 힘들고 두려운 일이기도 하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의견다툼으로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갈라서는 커플도 많다고 하니 좀 더 예민해지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나의 웨딩의 기록
이렇게 웨딩다이어리에 적어놓으면서 차분히 준비할 수 있었다면 좀 더 수월했을텐데..
(정말 하나하나 검색해보고 지인들에게 물어보고 준비를 했었더랬다.)

 바바파파 스크랩북 웨딩다이어리에는 웨딩미니북이 부록으로 들어있다.
미니북 이름 그대로 좀 더 간단하게 축약해놓은 것으로 중요한 것만 기록해도 좋을 듯하다.

 

웨딩다이어리에는 각 세션별로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하고 준비하면서 알아두면 좋을 꿀팁들을 함께 제시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냥 웨딩의 기록이 아니라
결혼을 준비하면서 속상하거나 즐거웠던 나의 기억들을 남겨놓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정말 다이어리같은 느낌이 든다.
웨딩의 모든 것~!! 준비하면서 경험하는 것들을 모두 기록할 수 있다.

 몰랐던 사실인데 요즘은 웨딩드레스도 피팅비를 따로 받는다고 했던가..
내 소중한 친구는 그래서 웨딩드레스를 맞췄다고 한다. 동기 중 유일하게 남아있던 친구가 얼마 후 결혼을 하게 된다.
바바파파 웨딩다이어리는 아마도 그 친구에게 선물로 가게 될 듯하다.
조금 늦은 듯하지만 지금이라도 남은 일정들을 기록해두라고..^^
특히나 바바파파니까 ㅋㅋㅋㅋ

 

마지막 부분엔 체크리스트가 있어 빠진 부분은 없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다이어리는 자고로 꾸미는 재미~!! 스티커가 빠질 순 없지.

지금 결혼을 한다면 난 더 잘 준비할 수 있을까?
십여년 전 결혼할 때도 최선을 다했는데...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 준비 과정이 막막한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결혼준비도 즐기면서 하자.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결혼하는 것이니까...그 과정도 행복하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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