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끝나고 나는 더 좋아졌다
디제이 아오이 지음, 김윤경 옮김 / 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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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쉬운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지 않을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게 원래 다 순리라고 하지만 헤어짐을 생각하고 만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우린 영원히 함께할거라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다.
그렇지만 헤어져야할 사람이라면 조금 더 쿨하게 헤어질 수 있다면...
헤어짐을 딛고 더 나은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지금을 견뎌낼 수 있지 않을까?

만남이 어려운 것만큼 헤어짐은 더 어렵다.
우리의 고민상담에 답해주듯이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주체가 되어 상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받기를 갈구하는 마음이 커져버리면
감정은 점차 부정적인 쪽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누구나 사랑받기를 원한다. 사랑하고 싶기도 하지만 사랑받고 싶은 것도 우리의 마음
여기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건 "나"가 아닐까?
나만의 자리를 찾고
나를 알고 일단은 내가 주체가 되어야겠지
사랑을 아는 것도 나를 먼저 알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니...

실제같은 여러 질문들이 나온다.
담담하게 답하는 것들을 보며 '아! 그냥 이렇게 툭! 던지듯이 생각해도 좋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랑을 하는 것도 연애를 하는 것도 나와 누군가의 관계이니 일단은 나부터 챙겨볼까
혼자!!
내가 있는데 혼자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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