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높은 산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 / 작가정신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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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랑하는 부인, 아들, 아버지를 잃은 사람들~그 상실감과 슬픔은 신에대한 원망이나 상상속의 대화, 동물과의 교감으로 나타난다. 결국 답은 없지만 그 여정에서 얻은 것은 값지다. 주저앉아있기만해서는 절대로 얻을수없는 경험과 깨달음을 각자 얻을수있었다.첫번째 주인공은 아들을 잃은것을 신에게 원망했지만 결국 자신이 다른 사람의 아들을 치여 죽이게되며 갖는 죄책감으로 결국 신을 찾게되는건 아닐까? 두번째 주인공은 상상에서 부인과 열띤 토론을 나누고 행복해하며 남편을 무척이나 사랑했던 핫 여인을 남편의 시신에 묻어주며 슬픔과 정화를 느꼈을까? 마지막 주인공의 벅찬 행복감 뒤의 죽음은 뭔가 아쉽기도 했다. 인생의 슬쁨과 의미는 모두 각자 찾는것, 그여정에 가치가있다고 본다! 조금은 난해한 책~파이 이야기를 얼른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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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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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갑자기 맞게된 큰슬픔들이다. 이를 힘들게 견디고있을 누군가에게 위로를 보내게된다. 간결하면서 세밀한 작가의 표현력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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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살인 재판 Mystr 컬렉션 8
찰스 디킨스 / 위즈덤커넥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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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킨스의 추리소설이라 궁금한 마음으로 읽었는데
조금 짧았고 내용은 평범했다. 모든 억울한 주검의 영혼들이 이책처럼 한다면 세상에 범죄는 일어나지 않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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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0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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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살고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않다~
과거를 알아야 현재를 잘 살수있고 미래를 계획할수있는것~흥신소 정보가없다면 과거를 찾기힘들었겠다.
전쟁으로인한 많은 상처들을 기억상실로 잊었다한들 행복할수는 없는것이다. 아픈 상처라도 알아야 하기에~알고 나서 후회했을까? 끝내 과거의 기억을 찾지않은 흥신소 사장 위트는 더 맘편히 살아간것같은데~맘속에서는 항상 불안했을것이다. 아픔을 기억하고 치유하며 남은 인생을 살아갈것같다. 기억을찾는과정의 어렴풋한 안개속 분위가 모호하고 답답하면서 나도길을 찾아 헤매는 기분이 들었다. 하나의 실마리가 또다른 인생을 보여주며 조금씩 과거의 기억들을 살려내고 알아가는 여정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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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위화 지음, 백원담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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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것은 견디기는 무겁고 대접받기는 가볍다.
역사의소용돌이 속 인간의 삶의 그 희비극의 갈림에 운명이란 진정 존재함을 느낀다. 내가 태어난 시대와 나라와
가족이란 나를 키우기도하고 지배하기도 한다는것을~
가족의 울타리와 믿음과 사랑이 혹독함을 이겨낼수 있음을 다시 느꼈다. 요즘의 정치경제 상황이 또다른 가족과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하지 않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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