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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 - 2010년 제6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회사 3부작
임성순 지음 / 은행나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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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와 문제의식을 모두 느낄수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우리가 누리는 편리와 문명의 이기들은 지구 어느 쪽에서의 희생과 비참한 삶의 댓가일 수 있다. 실존 자체가 본의 아니게 원죄가 될 수있다는 현실의 구조가 답답하다. 내가 누리는것을 어떤 형태라도 선의로 갚으며 살아야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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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된 표현형 - 이기적 유전자, 그다음 이야기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장대익.권오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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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실험이라는 도킨스의 지성적이고 논리적인 예시와 실재 논문들을 바탕으로 저자의 주장을 강하게 어필한다 유전자는 운반자 유기체를 넘어 다른유기체와 환경까지 변화시킨다 유전적 표현형을 만들며 진화해나간다
유지체는 왜 필요할까? 이 질문을 던지고 유추해가는 과정이 정말 경이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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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언덕 풍경 민음사 모던 클래식 61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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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잔잔한 여운과함께 내 인생도 돌아볼수있게하는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첫 작품을 여덟번째로 읽었다. 각각의 다른 주인공의 성격과 환경이 그 시대를 함께 느끼게 해준다.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과거를 후회하지않게 너무 늦지않을때 삶을 바로잡을 수 있는 잠깐의 멈춤의 시간을 가지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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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오염 - 양극화 시대, 진실은 왜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없는가
제임스 호건 지음, 김재경 옮김 / 두리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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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홍수속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려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제내로된 정보를찾을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인류를 위한 옳은 정책과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 담론이 가능한 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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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무선) - 개정판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9
레이먼드 카버 지음, 김연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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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문장, 사실적 문체, 현실적인 대화내용, 현장감있는상황 설명 등으로 사건현장으로 빨려들어가게된다. 건조하면서도 뭉클하며 절박한 인생사를 책읽는 내내 레이먼드 카버의 삶과 맞물려 살아가고 감동한다. 역시 명작이 주는 감흥은 책을 덮고나도 여운이 길다. 다시 또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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