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높은 산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 / 작가정신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하는 부인, 아들, 아버지를 잃은 사람들~그 상실감과 슬픔은 신에대한 원망이나 상상속의 대화, 동물과의 교감으로 나타난다. 결국 답은 없지만 그 여정에서 얻은 것은 값지다. 주저앉아있기만해서는 절대로 얻을수없는 경험과 깨달음을 각자 얻을수있었다.첫번째 주인공은 아들을 잃은것을 신에게 원망했지만 결국 자신이 다른 사람의 아들을 치여 죽이게되며 갖는 죄책감으로 결국 신을 찾게되는건 아닐까? 두번째 주인공은 상상에서 부인과 열띤 토론을 나누고 행복해하며 남편을 무척이나 사랑했던 핫 여인을 남편의 시신에 묻어주며 슬픔과 정화를 느꼈을까? 마지막 주인공의 벅찬 행복감 뒤의 죽음은 뭔가 아쉽기도 했다. 인생의 슬쁨과 의미는 모두 각자 찾는것, 그여정에 가치가있다고 본다! 조금은 난해한 책~파이 이야기를 얼른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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