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사람들의 서평을 보면 추리소설로서보단 더 배울 것이 많은 책이라고는 하지만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작품이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이유를 모르겠다.거의 골치아픈 설명으로 된 서술이나 이해가 안 돼는 줄거리,자기들의 종교만 최고라고 생각하는 수도사들과 고위간부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눈살을 찌푸렸다.추리소설을 보면서 이렇게 눈살을 찌푸려보기는 처음이다. 어떤 분이 상권은 어렵지만 하권은 재미있다고 했는데 하권은 재미있다.당파싸움이라도 하듯 갈라져 추악한 싸움을 하는 수도사들의 모습과 연이어 발생하는 끔찍한 죽음들이 스피드하게 전개된다.하지만 상권의 불만을 해소시키에는 역부족이었다. 너무 어렵다. 움베르토 에코의 다른 작품들도 이에 못지 않다고 하는데 안 봐도 상상이 간다.정말 너무 어려운 책이다.2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