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 이덴슬리벨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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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 문학평론가님께 ‘가장 재미있는 연애소설’로 추천받은 책.
팟캐스트 낭만서점에서도 다루었고, 영화보다 소설이 더 낫다고 추천하였다.
어린 시절 ‘키다리 아저씨’를 재미있게 읽었다면, 서간체 소설을 좋아한다면 틀림없이 재밌게 읽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추천할 수 있는 로맨스 소설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멋진 로맨스를 다룬 흑백영화를 보고 싶었다.
소설 속 진정한 주인공인 엘리자베스에게 경의를 표한다.
사랑을 찾은 줄리엣과 사랑할 줄 아는 도시가 킷과 건지 삼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전쟁의 고통과 그럼에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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