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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만 더
미치 앨봄 지음, 이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부모님이 2주 동안 멀리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두 분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시며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읽을 책이 필요하다고 하시더니
조선일보를 보고 이 책을 사달라고 하시더군요.
마침 한 권을 더 주는 이벤트를 해서 주문해 드렸습니다.
어제 여행에서 돌아오셨는데,
제일 처음 하신 말씀이 책 참 좋더라고
1년 동안 책 한권도 안 읽던 아버지가
연세 드셔서 돋보기 끼고도 읽기 힘들어하시던 분이
그 책을 두 권 다 읽고 오셨다고 하네요.
공항에서 <부자 만들기> 뭐 이런 류의 책이나 <유머> 책을 사셨다가
두 장 읽고 마셨다던데,
이번에 돌아오셔서도 책 얘기 많이 하시더라구요.
일흔 가까이 되신 분들이셔서 인생에 대한 성찰이 담긴 책이
더 가슴에 와 닿았나 봅니다.
여러분도 부모님께 선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