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정작 나 자신에겐 과거라는 것이 없어요 . . . 얼음사나이는 암흑속의 빙산처럼 고독했다. 나는 그런 얼음사나이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다. 얼음사나이는 과거도 미래도 아닌, 오직 바로 이 순간의 나를 사랑해 주었다. 그리고 나 역시도 과거도 미래도 아닌 바로 이 순간의 얼음사나이를 사랑했다.
그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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