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몇 곡만 들어보고 값도 싸고(세일기간이어서) 이름도 있는 뮤지션이길래 구입해버렸는데
헉. 정말이지 이 사람의 음악을 알게 된 것은 엄청난 행운.
밥 딜런과 재니스 조플린에게 큰 영향을 준 뮤지션이라고 하던데 다른 건 제쳐두고
이런 엄청난 흑인여성의 포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
흑인의 소울로 백인의 포크를 부른다. 모든 음악은 흑백 나눌 필요없이 하나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음반. 단돈 8천원이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