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렇지 않아 왜 다들 공산주의가 파괴에 대한 거라고 생각하지?" 레오가 너무나 강렬하게 바라봐서 조앤은 숨도 쉴 수 없을 지경이다."난 이걸 무너뜨리고 싶은 게 아니야." 레오는 조앤이 손을 뻗으면 얼굴에 닿을 만큼 가까이 서 있다.그의 얼굴에 손이 닿는다고 생각하자 조앤은 온몸이 떨린다. "그럼 뭘 원하는데?" 레오가 당연하다는 듯 미소를 짓는다. "이걸 모든 사람이 갖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