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한 자세가 좋아 -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4
양혜원 지음, 최정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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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의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신간이 나왔어요.. 우리집에 꼭 필요한 책이라 얼른 읽어보았답니다.

퇴근해서 돌아오면 거실에 삐딱하게 옆으로 누워 티비를 보고 핸드폰 게임을 하는 아빠...

삐딱한 자세로 책을 읽고 숙제를 하고 게임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고, 자꾸 몸이 앞으로 쏠려 거북목이 되어 가는 엄마..

분명 자세가 삐딱하면 몸에도 무리가 있고 보기에도 안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도 모르게 자세가 나빠져가고 있더라구요.

저도 평소 가족들에게 바른 자세에 대해 말을 하지만 점점 잔소리가 되어가더라구요.

이 책의 주인공인 바름이도 저희 가족처럼 나쁜 자세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있어요.

"똑바로 앉아!"

바름이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자세에 대해 지적을 받아요.

학교에서는 선생님께, 집에서는 할머니께 늘 지적을 받지만 잔소리가 귀찮을 뿐인 바름이..

앉을 때 엉덩이를 뒤로 쭉 빼고, 턱을 괴는게 편하데요.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나쁜 자세 때문에 병이 나서 고생을 해요.

할머니도 허리와 무릎이 아프다고 하시는데 할머니도 자세가 나빠 그런 걸까요?

아빠에게서 할머니는 젊어서 고생도 많이 하시고 농사짓느라 일을 많이 하셔서 아픈거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아팠어요.

그리고 할머니의 잔소리는 다른 식구들을 아프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 하는 말이었다는것을 바름이도 이해하게 되었지요.

바름이는 운동을 하면서 아픈것이 많이 좋아졌다는 동네 어른들의 말을 듣고는 할머니도 운동을 하실수 있도록 도와드리기로 했어요.

수요일마다 주민센터에 나가서 할머니와 함께 운동을 하기로 했고,

더 나아가 항상 일에 지쳐있는 엄마, 아빠를 위해 가족 모두 운동을 해서 더 건강한 가족이 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항상 같이 가고 싶어 안달이던 동생도 너무 좋아하며 운동에 동참을 했구요.

나쁜 자세가 습관이 되어 오랜 시간이 지나면 몸이 아픈 것은 물론이고 키도 많이 자라지 않아요.

바른 자세를 만드는 여러가지 운동이 있어요. 몸이 뻐근하거나 자세가 나쁘다고 생각되면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아요.

어깨와 허리도 돌려보고, 몸 옆면 늘이기, 무릎 꿇고 엎드리기, 고양이 자세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네요.

바름이 덕분에 바른 자세 프로젝트가 꼭 성공하리라 믿어요. ^^

저희 집에도 바른 자세 만들기... 도전해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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