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인플루언서 - 성체를 사랑한 소년, 성 카를로 아쿠티스
니콜라 고리 지음, 최용감 옮김 / 생활성서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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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생각을 했었다. '왜, 현대에는 평신도에게서 성인이 나오기 어려운 것일까.' 그러던 중에 복자 카를로 아쿠티스를 시성한다는 소식을 접했고, 내 또래였던 그의 생애가 너무나도 궁금했다.
책 절반도 읽지 않았는데도 '카를로 아쿠티스는 정말 성인이 되지 않을 수 없구나'라고 생각했다. 신학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았을뿐더러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이 해 온 묵주기도와 매일 미사를 드리는 것은 물론 성체조배도 일상의 하나로 살아온 그의 삶을 엿보며 감탄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의 선행과 겸손은 주변인의 증언에 종종 언급될 정도였는데, 그가 지금 성인이었다면 사제가 되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보통의 청소년들과는 달랐다.
카를로 아쿠티스가 했던 말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연설에 종종 언급되었을 정도로 그의 신심은 매우 깊었다고 볼 수 있다.
9월 7일, 카를로 아쿠티스의 시성식으로 그의 행적이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라며 청소년을 비롯한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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