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의 비오 신부
존 A. 슈그 엮음, 송열섭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제생활 시작 무렵부터 비오 신부님이 돌아가시기까지 50 동안 오상을 안고 살아가신 신부님의 일대기가 담긴 책이다. 주변 인물들의 증언으로 구성되어, 생생하게 신부님의 일화를 접할 있다.

비오 신부님이 살아 계시던 시절에 비해 현대에는 믿음이라는 , 종교라는 것이 극히 선택에 가까우며 누군가의 삶의 선택지에는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한 시대에 비오 신부님의 오상은 믿는 이들에게는 신앙의 단단함을 주고,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신앙의 길을 열어줄 있다.

책을 읽고 나서, 신부님이 상처를 낫게 달라고 기도를 했지만 기도에 응답받지 못했다는 문구가 오래도록 마음에 머물렀다. 비오 신부님을 통해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려 하신 주의 뜻이 있었겠으나 한낱 사람이 오상의 고통을 감내하기에는 한순간도 쉽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비오 신부님이 겪었던 일과 감정에 공감해 보고 되새겨보며 사순시기를 차분한 마음으로 지낼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