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가톨릭 백과사전
마리-크리스틴 비달 지음, 로뱅 그림 / 생활성서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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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기고 나서 가장 먼저 했던 고민은 미취학 아동에게 어떻게 가톨릭을 알려줄 것인가였다. 주일학교 유치부, 등부 저학년 교리를 맡았을 때 고민 역시 교리를 어떻게 쉽게 풀어주어야 할지였는데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문제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고민의 해결 열쇠를 받아 느낌이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삼위일체 이야기도, 어린이의 시점에서 쉽게 풀어낸 것을 보고 책이 너무나도 반갑게 느껴졌다. 교리 시간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책이라면 흥미롭게 있을 정도의 길지 않은 내용과 그림이 수록되어 있고, 중간중간 작성해 보거나 만들기 안내가 되어있어서 주일학교 교리 교육책으로 써도 괜찮아 보인다. 가정에서는 부모님들이 먼저 책을 읽어, 몰랐던 교리가 있다면 먼저 알아두고 아이와 함께 활동 부분을 해본다면 더없이 좋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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