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가까이 더 가까이
린다 칼라브레시 지음, 김명남 옮김, 조비룡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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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3차원 입체 그림책의 열세 번째는 [우리몸]을 선택하였습니다~

 

지은이 : 린다 칼라브레시 (의사 출신, ‘메디컬 옵서버의 편집자 겸 칼럼니스트)

옮긴이 : 김명남 (과학 전문 번역가)

감수 : 서울대학교 교수 /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의사 외

    

표지를 보면여~ 근육, , 혈관 등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살짝 미소짓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가족처럼 보이는 사람들의 몸속 속표지를 지나 또 다른 속표지에서 사람의 유전자 지도를 볼 수 있어요~

    

차례에서 둘러보기와 집중 탐구로 나뉘어 볼 수 있는데, 둘러보기에서 몸의 기본적인 정보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기관들을 알 수 있어요~

집중 탐구에서는 7가지 계통의 구조와 5가지 감각을 설명해요~

 

우리 몸을 만나러 갈까요~?

아주 작은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에 대한 설명을 먼저 보여줘요~ 사람의 몸에는 약 200가지의 서로 다른 세포가 있다고 해요~ 속표지에서도 살짝 보여준 데옥시리보 핵산혹은, DNA는 유전자가 들어 있는 곳으로 사람마다 다 다른건 알고 있지요~

세포에 대한 구체적인 용어 풀이와 세포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 우리가 잘 아는 남성은 XY염색체, 여성은 XX염색체 라는 것도 알려주지요~

 

사람은 태어나서 2년 동안 가장 빨리 자라는데, 마음도 그동안 빨리 자란다고해요~ 그래서 태교부터 강조를 하는걸까요~?

어른으로 변신 준비하는 사춘기! 20세 후 오래된 세포들은 새 세포로 바뀌는 것 뿐이라고 해요~

우리가 흔히 영유아 발달 검사라고 개월수 별로 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도 보통 아이들이 특정 나이에 특정 기술을 익히는 발달 이정표라고 해서 그림을 보여주며 소개하고 있어요~

 

원시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의학의 역사]를 세로로 길게 8단계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 저는 고대 아랍 시대에 생강을 귀한 약초로 사용했다는 것에 놀라웠어요~ 생강은 감기 예방으로 잘 애용하는 차로 마시거든요~^^

사람의 몸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기에 가로는 역부족인 탓에 다른 [가까이 더 가까이]의 다른 시리즈보다는 세로로 보여주는 그림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생체 공학이란 소제목에선 몸의 일부를 바꾸는 기술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식에는 3가지 경우가 있는데, 심장이나 각막처럼 방금 죽은 사람의 몸에서 떼어 낸 기관을 이식하는 것, 골수나 콩팥처럼 살아 있는 다른 사람의 몸에서 떼어 낸 기관을 이식하는 것, 자신의 몸에서 일부를 떼어 내 다시 자신에게 옮겨 붙이는 피부 이식이라고 한 대요~

, 인공 달팽이관이나 심장 박동기 같은 기계의 도움을 받기도 하구요~

 

속표지에서 보여줬던 몸속 들여다보기는 컴퓨터 단층 촬영(CT)’, ‘초음파 촬영’, ‘자기 공명 영상(MRI)’를 통하여 몸속을 들여다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검게 보이는 부분, 희게 보이는 부분 등을 알 수 있구요, 뼈의 마디로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뼈가 300개라면, 어른의 뼈대는 보통 20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뼈들의 무게는 몸무게의 4분의 1쯤 된다고 하니까 신기한 것 같아요~^^

아기를 낳기 위한 골반이라고 해서 별도로 보여주고 있는대요~ 남성에 비해 여성이 좀 더 크다는 이유와 비교를 잘 구분하여 보여주고 있어요~ 마치 나비 같기도 해요~~

비슷해 보이지만 뒤에서 본 뼈대의 모습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뒷장에 살아 있는 조직 = 뼈를 설명하고 있어요~ 가장 긴 뼈 = 넙다리뼈, 최고 45Cm까지 자란다고 해요~ 무릎 관절 등 반질반질하고 미끌미끌한 연골도 보여주고 여러 가지 관절의 특징도 알려주고 있어요~

하지만, 겉에 드러난 뼈인 치아에 대한 설명은 없어요... 뒤에 보니까 집중 탐구 미각 소개에서 잠깐 보여주더라구요~ 상어처럼 자꾸 생겨나는게 아니라서 일까요~ 아님, 작가님이 치과 전문의가 아니라서 그 부분을 크게 다루지는 않았는지, 좀 더 알고 싶은데 아쉬울 따름이에요...

 

600개가 넘는 근육! 근육은 골격근, 민무늬근, 심근 3가지라고 해요~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골격근’, 스스로 움직이고 내장 기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민무늬근’, 심장에만 있는 심근이에요~

표지에서도 보여준 얼굴 근육을 근육 소개에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근육 꾸러미라고 얘기하니까 연예인 김종국이 떠오르는건~ㅋㅋ 이 책 보시면 좋아할 것 같내요~^^

 

몸에서 가장 넓고 무거운 기관 = 피부~~ 또 손발톱, 털은 우리 몸을 보호해 주어요~

몸의 어느 부위인지에 따라 두께가 다르다고 해요~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피부! 피부 세포는 보통 35일마다 한 번씩 바뀐다고 해요~ 일 년에 10번이나 새 피부를 갖게 되는 샘이라는요~

수영하는 사람을 보여주면서 몸의 움직임에 따라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어요~

 

두 가지 이상의 조직이 한 덩어리가 되어 어떤 기능을 하는 구조 = ‘기관이라고 한 대요~

허파, 심장, 간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특히, 간은 500 가지가 넘는 일을 한 대요~ 간의 재생기능이 있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아쉬워요...

학창시절 중요하게 학습했던, 심장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심장 근육은 심장 동맥을 통해 피를 받는데 심장 동맥이 막혀, 심장 근육이 움직이는데 쓰이는 피를 받지 못하면 심근 경색이라고 한 대요... 자주 들어본 병명이긴 한데, 정확히는 잘 몰랐다가 이 책을 통하여 알게된 부분이에요.. 심장에 판막이 피를 늘 옳은 방향으로 흐르도록 도와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주지요~

 

우리 몸의 중앙 관리실 = ‘에서 흔히, 대뇌 피질이라 부르는 대뇌 겉질을 통해 우리가 어떤 활동을 할 때 어떤 부분이 쓰이는지 알려주어요~ , 뇌는 크게 대뇌, 소뇌, 뇌줄기(뇌간) 세 부분으로 나누는데 한 몸처럼 움직인다고 해요~ ‘대뇌는 우뇌는 몸의 왼쪽 부분을 좌뇌는 몸의 오른쪽 부분을 다스리고, ‘소뇌는 평형 유지와 근육을 다스리고, 뇌줄기(뇌간)불수의 운동을 다스린다고 하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 밖에도 해마, 편도체 등 그림과 함께 알려주어요~

 

드디어, 집중 탐구에요~

호흡 계통에서는요~ 천식을 일으키는 먼지 진드기와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하여 흡입기 사용을 알려주어요~ 들이마신 공기에는 무엇이 있을지~ 내뱉은 공기에는 무엇이 있을지 구분하고 있어요~ 몰랐던 사실은 내뱉을 때에도 이산화탄소는 물론, 산소가 15% 정도 들어 있다고 해요~

이산화탄소가 몸 밖으로 나가고, 산소가 핏속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허파 꽈리(폐포)’ 설명을 하고 있어요~ 종이처럼 모두펼치면 테니스장 절반 크기라고 해요~~^^

 

순환 계통에서는요~ 심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굵고 잘 늘어나는 혈관(핏줄)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피가 빠져나가고~ 얇은 혈관인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온다고 해요~ 1분에 세 번씩 되풀이된다고 하니까 20초 마다인거죠~~

신경 계통에서는요~ 노란색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 척수, 신경으로 구분을 해요~

신경 = ‘뉴런이라고 불리는 신경 세포들이 합쳐진 조직

뉴런은 세포체, 가지 돌기, 신경 돌기로 구성되어 있대요~ 연결된 시냅스로 뉴런을 넘어가고, 척수는 뇌로 드나드는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 다발이래요~ 무슨, 교통 신호 정리하는 느낌이랄까요~~뉴런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 설명을 따로 보여주어요~

 

면역 계통에서는요~ 세균들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구조에요~ 일차적으로 피부나 털이 막아주고요~ 이차적으로 백혈구가 막아주지요~ 대식 세포와 림프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어요~

림프관에 림프샘이 그 안에 대식 세포, 림프구가 있는 거에요~ 겨드랑이에는 림프샘이 많이 뭉쳐있다고 해요~ 지라(비장)는 림프구를 만드는 중요한 기관이에요~

 

소화 계통이에요~ 음식물 덩어리가 입으로 들어와서 똥이 되어 항문으로 나가기 까지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시간별로 단계를 알려주지요~ 재밌는 그림인 것 같아요~^^

의학 분야에 기능이 밝혀지지 않은 것이 있으니, 막창자꼬리(충수)라는 것인대요~ 책에서는 설명하지 않지만, 서울대학교병원 신체기관정보를 통하여 알게된 사실은요, 우리가 흔히 맹장염으로 알고 있는 것이, 원래는 막창자꼬리염 혹은, 충수염이라는 것이지요~ 맹장이라고 부르는 막창자는 막창자꼬리 바로 위에 있는 것이구요~ 그래서 수술로 제거를 해도 괜찮은가 봅니다~ 앞으로도 이 부분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없는걸까요? 궁금해 지는 부분입니다~~

 

비뇨 계통이에요~ 피를 걸러서 쓰레기 물질을 없애는 일을 하는데, 두 개의 콩팥은 하루에 약 1700리터의 피를 청소한다고 해요~@@

하루에 약 2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양인 것에 틀림이 없습니다~

콩팥에는 수천 개의 콩팥단위가 해로운 물질을 걸러내고, 오줌도 만들어내는데, 요관으로 방광으로 마지막 요도를 통해서 배출이 되는 것이래요~볼일 볼 때와 아닐 때 방광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 몸에서 물이 평형 유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내요~

 

생식 계통이에요~ 둘러보기에서도 살펴봤듯이, 생명의 탄생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3개월 전에는 라는 명칭을~ 그 후로는 태아라는 명칭을 사용한다는 사실이요~ 여성과 남성의 생식기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습니다~

    

다섯 감각 집중 탐구 들어가 볼까요~~

첫 번째 시각은요~ 모든 감각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특히, 망막에는 빛과 색을 감지하는 세포가 13000만 개 정도 들어 있는데, 세포들에 이상이 생기면 색 구분을 하기가 어려워 지면 색맹이라 부르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해요...

망막 외에도 눈동자의 크기를 조절하는 홍채 등 구체적인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후각은요~ 미각과 함께 작용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감기에 걸리면 음식 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인가 봐요...각종 세균들이 코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코를 세균의 덫이라고 표현하고 있내요~

 

세 번째 미각은요~ 혀에 대한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혀는 우리 몸에서 가장 강하고, 유일하게 양쪽이 아닌 한쪽 끝만 연결된 근육이라고 해요~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망치로 ~’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확실히 근육 맞는데 말이죠~~

치아의 내부 구조를 곁다리로 살짝 알려주고 넘어가요.

 

네 번째 청각은요~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소리 = ‘음파라구요~

그리고, 귀는 그냥 귀로만 알았는데, 귀 내부도 아닌 보이는 귀에도 구체적인 용어가 있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달팽이 관은 정말 달팽이처럼 생겼어요~^^

양쪽 눈과 속귀에서 보내온 정보들을 읽은 뇌가 여러 근육을 움직여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것이라고~ 요즘 같은 소음 시대에 귀 관리도 잘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촉각은요~ 20가지 종류의 피부 감각 수용기를 지니고 있지요~ 그 중에서 압력 수용기, 촉각 수용기, 통증 수용기, 온도 수용기를 많이 차지한다고 해요~

이런 감각 수용기는 피부의 진피에 위치해 있다고 해요~

 

우리 몸의 주요 정보 코너를 통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에너지 섭취량, 세계 각국의 수명을 세계 전도에 색깔 구분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비타민과 미네랄이 어떤 식품에 들어있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요~

한눈에 보는 우리 몸의 계통들 이라고 해서 한 번 더 짚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서 아쉬웠던 부분은요, 면역 계통이 불안정할 때 우리 몸의 이상 신호라던지 병명을 알고 싶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거나 없었거든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이라서 그 이상의 부분은 배제한 것일 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해요~^^;

가까이 더 가까이시리즈는 역시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보여주는 부분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자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 몸을 알았으니 몸 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 몸 관리를 잘해 보아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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