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미있다.

하지 말라는 것은 다 재미있다
전유성 지음 / 경당 / 1999년 4월

사회 금기사항인 야시꾸리 이야기나 마약 이야기 같은게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그저 전유성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실어 논 책이었다. 정말 재밌고 어떻게 그런생각을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은 책이다. 학교도서관에서 우연히 봤는데 잠깐 보지 하는 생각으로 펼처보았지만 툇간될때까지 읽은 기억이 난다. 대출증이 없어 비리지도 못하고 전전긍긍.... 결국엔 도서관 아줌마에게 사정사정해서 빌려보게되었는데 그날 다 읽은 기억도 나고.... 나는 이책을 읽은 이후로 전유성을 무지하게 존경하게되었다.... 여러분~ 여러분도 하지말라는 것은 다 재미있다 꼭읽어보세요. 무지하게 재밌답니다.

별 특별한 내용 없는 책

맘좋은 년은 시애비가 열둘
박원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1999년 8월

정말 옛날에 읽은 책인데 그때가 mbc 주말 연속극인 '그대 그리고 나'에 출연하던 박원숙씨가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었던 때였다. 마침 가까운 대여점에 이책이 있어서 봤는데 사실 그다지 내용이나 구성상에 있어서 좋은점을 찾을 수가 없다. 그저 박원숙의 암울했던 옛이야기. 그러니까 결혼의 실패, 빛에 치인 것 등만을 실어 독자에게 한탄하는듯해서 별로다. 또 이책은 박원숙씨가 직접 다 쓴게 아니라 대충 줄거리를 박원숙씨가 잡고나서 다른작가가 쓴책이라고 하니 그리 소장가치도 없는책이다. 제목도 별로지 않은가? 맘좋은 년은 시애비가 열둘이라니? 마음에 안든다. 어쨌든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정말 좋은책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장승수 지음 / 김영사 / 1996년 8월

처음에 제목을 보고 정말 많이 욕했습니다. 공부가 가장쉽다니... 어떤놈이야? 나쁜놈 지가 천재면 단가? 재수없어 지가뭔데? 웃겨서 말이 안나와. 참내...........이렇게요.... 그런데... 그게 아니였던걸 알게되고 욕을 취소했습니다. 이 책은 평범책이 아닙니다. 평소에 공부도 못하고 싸움만하다가 졸업해서 별곳에 다 취직했다나오고하다가 친구의 권유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피땀을 흘려해서 결국엔 서울대 수석에까지오르는... 정말 너무나 감동적인 이야기였죠. 저도 이 책을보고 무척 감동적이었구요 많은 것을 느끼게됐구 공부도 열심히 하게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군요. 꼭 읽어보세요 여러분들을 달라지게 하는 책입니다.

쓸데없는 이야기로 가득찬...

서울대 두번 들어가기
차정현 / 기린원 / 1998년 4월

서점 아저씨가 요즘 수험생들이 많이 사간다고 하길래 봤지만 옛날책이고 해서 별 마음에 안들었지만 다른수험생들이 많이 사갔다는 얘기에 덜컥 사버렸다. 내가 원래 충동구매가 잣기때문에.... ^^; 이책의 처음은 괜찮다. 공부를 원래 못했었는데 여러이유로 피나도록 공부해서 성적이 오르고.... 그러나 고딩이 된 이후로는 그저 개인 이야기뿐이고 쓸데없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별로 권하고 싶지않다. 물론 서울대를 두번이나 들어가면 목에 힘이 들어갈만 하지만 너무 잘난척하는듯한... 그래서 책을 덮고싶은 느낌이 들정도로... 음... 어쨌든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기자질을 때려쳐???.... !!

기자질 때려치고 한의대 들어가기
전재일 지음 / 열음사 / 2000년 6월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부모님께서 사오셨길래 어쩔수 없이 읽게되었는데 제목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았고(기자질 때려치기라니......) 표지도 별로였기때문에 좋은 기분으로 볼수는 없었다. 그러나 몇장읽자마자 아~~~ 하는 감탄사가 몇번을 쏟아나왔고 구체적인 공부방법은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 좋은 기자직을 버리고 수능공부를 선택해야할수밖에 없는 이유등은 정말 나에게맞는 직업을 선택해야하겠구나. 또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가기위해 노력해야하겠구나 등의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기자질때려치고 한의대 들어가기... 모든 수험생들에게 권하고 싶다. 정말 좋은책이고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