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코딩 - 스크래치 세계의 요정들을 찾아라!
메밀 지음, 워니 기획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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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마법코딩


다른세계에서 온 파란머리 소년과 흩어진 친구들을 찾는 스토리 이다.

다른세계란 것은 디지털 세계중에 스크레치 세계 이며, 그곳에서 함께 지내던 친구들이 흩어져서

하나둘씩 찾아야 한다.찾으면서 그들의 모험은 시작된다. 중간중간 스크레치의 원리와 개념들을 다루는데, 쉽게쉽게 풀어놓았다.

 

 

 

처음에 목차를 보면 총 8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양이 모니의 등장으로 계속 무언가를 찾으며 그들이 다른세계로 돌아가는 내용으로 끝난다. 캐릭터소개를 보면 하나, 제로(동작), 밍고(형태), 모니(이벤트), 오렌지(데이터), 블루베리(감지), 메로니(연산), 돌댕이(제어), 아끼(소리),

블로기(추가블록), 해커가 등장한다. 별생각없이 오, 형태가 무척 특이하다.. 라고 느꼈지만 만화책을 다 읽고나 보니.. 이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하나하나가 코딩에 있어서 의미가 있다는것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다.

 

갑자기 등장한 고양이와 남자주인공.. 그냥 평범하지가 않다. 그들은 스크래치 세계에서 왔다고 하였고 디지털 세계에서 '인간과 컴퓨터의 대화를 돕는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대화란 무엇일까, 컴퓨터는 1과 0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는 1,0으로는 대화를 못하니 우리의 언어로 명령을 하면 컴퓨터 언어로 바꿔서 전달하는것이 바로 코딩언어다. 그림으로 차근 차근 설명해 주니 한결 이해하기 편하였다. 해커 때문에 같이 일하였던 친구들이 뿔뿔이 흩어졌으며 제로와 모니는 그들을 찾기로 하였다. 그러고 하나와 헤어지려고 했는데 하나도 갑자기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그들은 같이 친구들을 찾아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렇게 큰 지도에 친구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표시되어 있다. 생긴것이 저마다 각기 달라서 더 흥미가 갔었다. 이쯤에서도 책에서는 가만있지 않는다. 그들이 있는 위치들을 스크래치로 비유하여 말을 썼다. 스크래치에서는 이 배경을 '무대'라고 한다고 한다. 익숙하지 않는 단어지만 조금만 본다면 이야기가 얕게라도 이어져 있어서 흥미가 있는 스토리였다. 그리고 각기다른 친구들이 갖고 있는 능력들이 쉽게 설명되어있다. 특이한 능력을 지닌 친구들에게 

주인공 하나와 제로는 친구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이야기 한챕터가 끝이나면, 뒷장엔 심화 자료로.. 스크래치를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준다.

 

블럭쌓기처럼 이것저것 기능별로 쌓아서 하나의 명령을 만들어내어 이뤄낸다. 스크래치 코딩기법은 처음 보는것이라 역시나 나에게도 익숙치 않은 소재였는데

초등학교 아이에게 책한번 읽어볼래?하며 주었을때.. 처음엔 어렵다고 그랬다. 그러나 조금만 집중해서 읽으니 볼만했다고 하였다. C언어, 코딩 지금 이 세계에서 배워야하는 학문이긴 하여서 배움이 무척 필요한데, 조금이라도 관심을 두기 위하여 책보기 잘한것 같다.

처음 코딩을 보는 나라서 신기하였으며, 이렇게 간접경험을 한다면 그또한 나에게 피와 살이 되는것 같다.


만화속에서 스크래치 코딩에 대해서 이야기를 잘  풀어내었다.

캐릭터들이 각각의 개성들을 품고 있어서, 실제 갖고 있는 기능과 매치하려 이해하기 수월했다.   친구들을 찾는 모험이야기와 함께 코딩의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배울 수 있어서,

코딩을 배우기 전에 한번쯤 읽어보는것이 아직 코딩은 낯선 아이들에게 처음 발돋움을 할때

 도움이 될것이다.


요즘은 코딩을 배워야해 ! 그러니 배우렴 .. 이라고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이러한 만화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것이 좋은것 같다. 무엇이든 억지로 하는 공부보다는 자연스럽게 흥미를 붙여서 하는 공부가 재밌으니 말이다. 코딩때문에 잠시 머리가 아팠던적이 있는데, 재미있게 풀어놓은 만화를 보니 다시한번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뭐든지 배우기 전에 흥미를 돋구고, 개념에 대해 쉽게 알아간다면 첫걸음을 좀더 가볍게 땔 수 있을 것이다. 배우는 이유와 개념들을 정확히 알고 가는것이 중요할 것이며,  가르쳐 주고싶거나 아이가 배우고 싶어하는 학문이 있다면 친근한 책들을 선택하여 접근하는 방법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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