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공간만 본다면

책과 영화가 한편이다. 이 책의 목록이 영화 플레이리스트가 됐다. 꼭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영화 속 공간만으로도 셀렘이 있다.

[100자평] 신화가 좋다 여행이 좋다

신화가 좋다 여행이 좋다 - 신화와 전설이 깃든 곳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ㅣ 여행이 좋다
세라 백스터 지음, 에이미 그라임스 그림, 조진경 옮김 / 올댓북스 / 2023년 3월

색다른 해외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이 딱이다. 유명한데 나는 잘 모르는 곳들로 가득하다. 미국의 셰스타산이라는 화산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신비롭고 영적인 체험을 상상해 본다.

[100자평] 내성 전쟁

내성 전쟁 - 인간과 병원균의 끝없는 싸움
무하마드 H. 자만 지음, 박유진 옮김 / 7분의언덕 / 2021년 8월

그냥 생물학 내용일 거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의외의 사실들이 엄청 몰입하게 했다. 내성이 생긴 병원균의 발견으로 잘나가던 인도 의료산업이 꺾였다는 사실은 그 진위여부를 떠나 흥미로웠다. 과학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들의 윤리적인 측면에서의 반전 등. ...꽤 흥미롭다

[100자평] 클래식 칸타타

클래식 칸타타
마쓰다 아유코 지음, 안혜은 옮김 / 올댓북스 / 2021년 9월

음악의 아버지 바흐가 비발디의 사계로 공부했다 고 해요. 유명한 클래식의 앞뒤를 잘 꿰어주니까 읽는 재미가 있어요. 다이 하드 영화도 다시 보면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도 즐기고, 글도 술술 잘 읽혀서 오랜만에 전철에서 웹툰 대신 읽었어요 ~~

진작 알았으면 시행착오가 적었을 텐데

더 베스트 커리어
스즈키 유 지음, 이수형 옮김 / 올댓북스 / 2021년 3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까?
꼭 그렇지 않다고 해요. 우리의 착각이래요. 일은 일로 쿨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오래 그 일을 한다고 데이터가 말해요. 책을 읽다 보니 너무 큰 착각들을 했다는 걸 알고 소름이 돋았어요. 직업을 선택하려는 누구에게나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