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날개달린 그림책방 64
김완하 지음, 이명애 그림 / 여유당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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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분위기가 .....맞아요. 바로 이명애 작가님이 그리셨어요.

 김완하 시인의 시 '엄마'  

낭독해보았어요. 

아이를 안고 눈을 감고 있는 엄마의 모습에서 사랑스런 아이의 냄새가 느껴져요.


옛날 아이를 기르던 시절, 얼마나 엄마, 엄마를 불러 대던지.

그만 부르라고 했던 기억도 있어요.


아이가 간신히 엄마 소리를 하기 시작했을 때, 아이는 무엇을 봐도 엄마라고 해요. 구름도, 산도, 나무도, 개미도, 과자도.

그렇죠?


그 모습을 보며 시인은 온 세상 만물이 우리 아이를 키우는 거구나. 나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구나 생각해요. 그런 깨달음이 오다니요? 아!!!


시인의 시선이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맞아요.

아이는 온 세상, 자연이 이웃이 사회가 함께 길러가고 그 속에서 우리 아기는 무럭 무럭 자라는 거죠.

따스하고 다정한 위로와 감사를 느끼게 하는 시그림책이에요.

그림과 시가 서로 시너지효과를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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