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폭력이 큰 화두가 되고 있다.학교폭력의 수위가 점점 더 성인 범죄집단의 그것을 연상시킨다.자라나는 어린 영혼에 입힌 상처는 씻을 수 없는 흔적을 남긴다. 내 아이가 피해자가 될까봐 전전긍긍하고 , 혹 가해자란 말에는 기함을 한다. 이 그림책에서는 학교폭력 가해자는 여우로 표현한다. 어린 아이가 학폭의 피해자가 되어 저항도 못하고 서서히 피폐해지고, 점점 그악을 떠는 가해자 여우는 늑대로 변하고 호랑이가 되어 아이를 조여온다.킥보드까지 빼앗긴 아이는 마지막에 용기를 내어 엄마 품에 안겨 모든 사실을 말한다.그리고 엄마도 용기를 내어...어떻게 되었을까?학교폭력은 반드시 근절되어야한다.용기를 내어 저항하고 말해야하고 , 용기를 내어 도움을 청해야한다.학교폭력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