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란 어떤 사람일까?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 3
채인선 글, 한지선 그림 / 미세기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장 쉽고도 어려운 것,

그리고 없으면 허전하고 있어도 머리가 아픈

하지만 자주 행복해지는 것

그것이 바로 '친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딸에게 물어보았다.


 

딸은 말했다.

친구는 자기 편이 되어주고 도와주는 것이라고

그리고 함께 놀고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말이다.

 

나에게 친구란?

힘이 되어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어제 새 학년이 되어 종업식을 한 우리 딸

1년 동안 친하게 지낸 단짝과 다른 반이 되었다고 슬퍼서 울었다고 한다.

갑자기 마음에 구멍이 생긴 듯 허전하겠지만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워할 또 다른 친구가 생긴 것이다.

 

이 책은 친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다.

친구를 사귀는 방법

친구와의 다툼에서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하는지

어떻게 하면 아주 길게 우정을 지킬 수 있는지

그리고 이별할 때의 우리의 마음에 대해서도 말이다.

 

3월이 되면 새 학년이 되고

또 다른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고

또 새로운 단짝이 생기게 될 것이다.

그럴 때 오래 오래 우정을 간직하고 싶다면

그리고 스스로가 멋진 친구가 되고 싶다면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거리가 되는 책이 아닌가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