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 케인은 팟캐스트 강연 요청을 받아 23년 만에 졸업한 고등학교로 왔다. 영화학 교수를 히고 있으며 고등학교 당시 룸메이트로 지낸 ‘탈리아 키스’의 살인 사건으로 팟캐스트 하고 싶은 학생이 도움을 요청한다. 그녀는 예쁘고 부유했으며 범인으로 지목된 흑인 오마르가 있지만 그 사람은 억울한 누명을 섰고 진범은 떳떳하게 지내고 있다 생각하며 탈리아의 주변을 의심하며 파헤친다.여성의 신체를 거리낌 없이 평가하며 성희롱을 시작한다. 그것을 심각한 문제로 삼지 않고 그저 유흥거리이자 가벼운 장난이라고 생각하며 역겨움이 더 해진다.단순히 예쁜 여자아이의 죽음을 추리하는 미스터리 소설이 아니다. 성희롱, 미투 운동, 그루밍 범죄, 인종차별, 여성에 대한 혐오를 담아냈다. 사회에 숨은 혐오들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보여주고 있다.현재의 혐오를 생각해 보면 나아지기는커녕 온라인으로 더욱 광범위한 혐오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가해자의 잔인한 인성을 주목하지 않고 피해자의 행실이나 어떤 모습인지를 주목하고 있다.여성 혐오에 대한 모든 측면이 나타나있고,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시선, 품평화, 대상화를 심지어 이런 희롱은 학교에서도 일어나며 반성하는 모습이 아닌 업적으로 여기는 뒤틀린 성의 악랄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회는 왜 올바른 시선으로 살아갈 수 없으며 약자를 향한 괴롭힘은 나날이 악독해지는지 의문이 생긴다. 읽을수록 여성에 대한 혐오에 분노하며 읽게 된다. 그들이 당하는 고통은 곧 나에게도 해당하는 고통이었으며 사회의 불안한 울타리 속에서 내가 헤쳐 나아가야 할 혐오들이었다. 부디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 은밀하게 숨어있는 혐오에 대해 경각심을 얻길 바란다.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