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으로는 20년 전의 과거, 동쪽으로는 20년 후의 미래의 시간인 동일한 마을이 있으며 시간의 흐름을 바뀔 혼돈이 있어 마음대로 이동할 수 없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오딜은 다른 마을로 갈 기회가 생겨도 가지 않을 것이며 과거나 미래로 가도 진정한 위로는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딜은 동쪽 마을에서 온 사람들을 목격하고 그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에드메의 부모님인 것을 알아채며 에드메의 죽음이 다가올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 오딜은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는 것과 질서에 따르는 것 사이에서 갈등을 한다.내가 사는 이곳이 누군가에게는 미래이고,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과거인 것이다. _p 66현재란 언제든 깨질 수 있는 연약한 것이죠. _p 133서쪽으로 간 사람이 거기서 개입을 일으키면, 시간이 파도처럼 그를 덮쳐서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삼켜버립니다. 아주 단순하고 무자비하게 _p 137'되기로 정해져 있는' 건 없다. 하나의 결과가 다른 결과로 대체된 거야. 남은 결과를 결정하는 건 네 몫이다. _p 452개입을 시도한 자는 살아남지 못해. 우리가 감추고 생략하는 건 수단일 뿐이다. _p 454누구에게나 예기치 못헌 이별이 찾아온다. 나 또한 언젠가는 이 세상에 작별 인사할 시간이 찾아온다. 감정을 억눌러 외면하고 나면 끝없는 고통이라는 시간이 찾아온다. 이별에겐 충분한 시간과 슬픔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 생각된다.과거를 구원하고 현재를 실아 갈 수 있는 건 현재이며 슬픔과 낙담 속에서도 우리는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길과 자아를 찾아간다.책을 읽다 보면 감정을 외면하지 말고 나의 상실을 마주하며 나 자신의 길을 걷고 싶은 의지가 생긴다. 지금 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생각하게 되고 나의 선택에서 시작된 감정을 고민하게 된다.결국 스스로 선택하며 걸어가는 삶을 살아야 하며 과거의 슬픔이 있지에 지금의 내가 있고 발전된 미래가 있다고 생각된다. 철학적인 질문과 사색에 잠기에 하는 이 이야기는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알게 된다면 혹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요?지금 나의 선택에 따라 미래가 바뀔 수 있습니다.